오전은 개인적인 볼일을 보고 점심을 먹고 경의중앙선 일산역에 도착하니 14시35분 해가 일찍 지기에 서둘러
도보를 시작한다. 단풍이 고운 코스인데 좀 늦게 찾아 왔지만(11월7일) 흔적이나마 보려고 일산역 2번 출구에서
출발해 구 일산역 전시관을 둘러보고 탄현역 방향으로 가다가 유턴해 단풍나무길로 들어간다. 단풍이 떨어진
낙엽이 쌓인 숲길은 걷기좋고 화사한 단풍은 없어도 가을이 저무는 나무잎 모습이 풍산역 까지 이어진 단풍나무
길에서 나름대로 만족을 느끼는 기쁨을 맛본다. 늦게 시작해 계획했던 정발산역 까지 못가고 풍산역에서 4,3k의
도보를 끝낸다. 나만이 느끼는 희열을 느낄수 있다는건 삶의 활력이 살아 있다는게 기뻐서 일꺼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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