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 교통편도 좋고 널리 알려져 있어 많이들 찾아 가는데 의외로 알지 못해서 혼자 가기가 조심 스럽다는 사람도
많은거 같다. 다정한 친구중 한명이 인천 자유공원을 가보고 싶은데 어떻게 가느냐며 주변도 돌아보고 싶은데 몰라서
엄두가 안난다고 하니 친구 입장에서 가만히 있을수 없어 안내를 하기로 하고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만나 인천둘레길
11코스와 12코스를 연계해 가면서 친구가 전혀 몰랐던 인천의 속을 함께 탐방을 한다. 송현동의 달동네 박물관을
돌아보며 예전에 우리가 살던 모습도 보고 변해 가는 현재의 모습을 보면서 배다리 헌책방 거리를 지나면 12코스로
시내를 지나면서 답동성당 신포시장 그리고 일본풍의 거리를 지나 제물포구락부에서 한참을 쉬면서 일제때 이런곳을
오는 부류는 어떤가를 상상도 해보고 자유공원을 돌아 차이나타운을 지나다 맛난 음식을 먹고 인천역에서 7.2k의
도보를 끝낸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동인천과 인천역 부근을 다니면서 친구의 가려운 마음을 풀어준 하루였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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