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갈천 길을 기흥역에서 끝내고 지인의 안내 부탁에 계획에도 없던 용인 경천철을 타고 어디가 좋을까 생각하니 마침
용인 오일장이 열리는 날이라 김량장역에 하차해 장터를 구경한다. 갑자기 와서 장터를 돌아보는 행운을 잡았으니
지인이 무척이나 좋아한다. 여기 장터가 큰편이라 탐방하는 시간도 꽤나 걸리는데 소소한 먹거리가 많으니 하나씩 맛을
보면서 다니며 도심의 오일장을 즐긴다. 장터를 이용하는 손님이 많아 구경을 하는데 은근히 코로나 걱정을 하면서도
시장 마지막 점포에 이르면 운동장,송담대역 이다. 이렇게 지인을 안내하고 경천철을 타고 귀경길에 오른다.
길객을 위해서 가고픈곳 안내 해주는 지인은 없나란 생각을 해본다. 한번도 그런 지인을 보질 못한게 약간은 서운한
생각이 드는게 길객은 몇년간에 많은곳을 안내 했는데 지인은 좋은곳은 자차로 또는 따로 가는걸 보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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