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11코스/연탄길

동인천역 4번출구. 혼수거리 옆으로. 송현 야시장을 지나고. 재개발 지역이다. 오늘은 11코스 역방향 가다가 배다리 헌책방거리에서 12코스로. 수도국산박물관 내부. 길객도 초등학교때 부터 이런 물지게로 아래 동네서 산꼭대기 집으로 물을 많이져 날랐다.  길객이 살던 동네와 비슷해 공감이 많이 간다. 깡보리밥에 요 정도 반찬이면 아주 괜찮다. 박물관 밖으로. 배다리 책방거리. 오늘은 인천둘레길 11코스 연탄길을 가다가 배다리 책방거리에서 12코스 성창포길로 가려고 동인천역 4번 출구에서 시작해 송현시장 지나면 수도국산전시관 들려서 우리네의 옛날 삶의 흔적들을 보면서 힘들었지만 그리운 그 시절을 생각한다. 그시절의 겨울은 왜 그리도 추웠는지 판잣집 단칸방에서 자고 일어나면 자리끼가 얼어있고 그래도 부모와 함께했던 세월들이라 그리움에 가슴이 먹먹해 진다.박물관을 나와 송현공원을 돌아서 배다리 책방거리를 거치면 배다리사거리에서 인천둘레길 12코스를 만나는데 초행은 이정표를 잘 살펴야 한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