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역 1번 출구로 나와 직진이다. 양평역 1번 출구에서 200m 가면 양근천이 보인다. 양근천으로 리본이 안내한다. 양근천을 지나 차도로 양평 군민회관이 보인다. 완전무장이다. 추워도 유래는 읽고 가야지. 길객도 중무장 이다. 들꽃수목원을 지난다. 강바람이 차겁다. 남한강을 벗어난다. 덕평천 옆으로. 양근향교로 가는길. 정자에서 쉬면서 식사를하려고 준비중. 정자앞에 사시는 주민분이 춥다고 집에서 먹고 가란다 너무 고마운 분인데 올해 86세. 고마운 주인의 배려로 따듯한 집안에서 점심을. 10여년전 생일 축하로 받은 거란다. 양근향교를 지나고. 고개길도 넘어 가고. 동네도 지나고. 공사구간도 지난다. 굴뚝의 연기가 보기좋은 겨울.
한겨울의 추위가 너무 춥다고 실내에만 계속 있으면 더욱 나가기가 귀찮아 지는데 든든히 차리고 나가면 다닐만 하다.오늘은 양평역에서 시작하는 물소리길 2코스를 안내하며 기분좋은 도보여행을 즐긴다.강바람은 차지만 걷노라면 온기가 생겨서 추운줄 모르고 양근향교 가는길에 만난 고마운 어른 덕분에 갖고온 부대찌게를 집에서 해먹는 행운도 누리고 고개길도 넘고 마을을 지나는데 도로 공사 구간이 있어 지도로 확인이 필요하다. 아신역 까지 11.7k 추운날을 더운날로 만든 도보여행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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