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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 휘게 만드는 비타민D 결핍, 해결책은?

by 푸른들2 2015. 6. 23.

 여름이 되면 선크림, 선글라스 등으로 무작정 햇볕을 피하려고 하지만 햇볕을 피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바로 비타민 D 때문이다.

↑ [헬스조선]햇볕을 쬐고 있다/사진 출처=조선일보 DB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호르몬으로 피부가 햇볕에 노출될 때 만들어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칼슘과 인이 혈액 내에 충분히 기능하지 못한다. 그러면 골격이 약해지며 몸에 부하되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여 뼈가 휘게 된다. 즉, 뼈의 양과 크기는 정상이지만 뼈의 밀도가 낮아져 뼈가 약해지고 부러지거나 휘기 쉬운 상태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구루병이다. 구루병은 주로 4개월~ 2세 사이의 유아에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뼈에 충분한 영양공급을 못 하여 안짱다리와 같이 팔과 다리 등의 변형을 일으킨다. 이 밖에도 비타민 D 결핍증은 심혈관질환, 비염, 인지 장애, 우울증, 치매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충분한 비타민 D를 체내에 흡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비타민 D는 음식물을 통해서도 섭취할 수 있다. 고등어, 연어, 참치 등의 생선은 비타민 D가 대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연어(80g)의 경우 450IU(하루 필요 비타민D 섭취량의 75%) 정도의 비타민D가 들어있다.

또한, 비타민 D는 피부가 햇빛에 노출될 때 만들어진다. 충분한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햇볕이 드는 낮에 야외 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여름철에는 충분한 양의 햇볕을 쬘 것 같지만, 선크림 등의 사용으로 부족한 경우가 많다. 햇빛에 피부가 드러나도 비타민 D 합성은 턱없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비타민 D 합성을 위해 가끔은 자외선차단제 없이 햇볕에 나가 있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