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녹차밭 들어가는 길. 멋진 데이트 코스. 녹차밭 정상에서 바다가 보이네. 정상에서 뒤로 하산하는 길. 커플이 너무 잘 어울리는 길. 식사는 벌교의 꼬막정식 골목으로. 낮선땅에서 낮선 사람들과 어울려 식사 하는것도 여행의 멋. 식사하고 소화다리에서 소화 시키고? 오랫만에 찾은 보성의 녹차밭은 가는길의 여정이 마음에 들어 찾아 가는 건지도 모른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보는 풍경이 그리 좋을수가 없다. 그리고 녹차밭을 한바퀴 돌면서 느끼는 상쾌함도 이번에는 녹차밭 정상에서 뒤로돌아 편백나무 숲길로 내려오는 처음 가보는 코스로 돌았다. 버스 정류장 인근에 녹차 박물관 건립을 하고 있으니 다음번 올때쯤엔 완공되어 새로운 구경 꺼리가 하나 더 생겨나 삶의 나그네 발길을 기다리겠지. 벌교에서 맛보는 꼬막정식과 길이 또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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