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키가 덜 큰다고?

가을이면 아이들은 활동량이 줄어든다. 겨울에 대비해 신체는 키보다는 체온유지를 위한 체중 증가를 더 필요로 한다. 봄·여름은 나무가 잘 자라듯 아이의 키도 쑥쑥 크지만 가을·겨울은 기운을 저장하며 키가 상대적으로 덜 큰다. 감속성장기인 가을, 아이의 키를 1cm라도 더 키우고 싶은 엄마가 알아야 할 Yes or No. 단백질·칼슘·비타민이 풍부한 밥상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식재료는 등 푸른 생선과 멸치처럼 뼈째 먹는 생선, 기름기를 제거한 고기와 콩, 해조류, 유제품, 채소와 과일 등이다. 특히 가을이 제철인 고등어, 꽁치, 귤, 토마토 등 영양가 높은 제철 음식을 선택하면 좋다. 키 쑥쑥 베이비 마사지 마사지는 아이의 뇌 발달과 신경계 건강을 돕고, 성장 발육에도 효과적이다. 아이를 빨리 앉게 하거나 걷게 한다고 성장이 빨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성장과정을 지켜보며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발바닥을 지압하거나 점프를 시켜 성장점을 자극해도 좋고, 팔다리를 쭉쭉 뻗게 하는 마사지도 효과적이다. 성장점을 자극하는 키 쑥쑥 베이비 마사지 1 하트 그리기 가슴에서 배까지 양손으로 하트 모양을 그리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한다. 2 목둘레 마사지목에서 어깨로 부드럽게 쓸어내리는데, 목둘레는 손끝으로 둥글리면서 5번 정도 반복한다. 3 쭉쭉 마사지팔 뻗고 쭉쭉이 두 팔을 들어 올리고 기지개 펴듯 시원하게 쭉쭉 마사지한다. 심장박동에 맞는 자장가 아이의 심장박동에 맞는 편안하고 차분한 자장가를 들려주며 가슴을 토닥이면 전신의 긴장이 풀어지면서 깊은 수면에 빠질 수 있다. 잠을 잘 잘수록 성장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키 크는 데 효과적이다. 엄마가 불러주기 쉬운 자장가로는 '잘자라 우리 아가', '나의 사랑 클레멘타인', '작은 별' 등이 있다. 감기, 알레르기성 비염 등 가을 질환 일교차가 커지면 아이가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기 쉽다. 이들 질환은 식욕을 저하시키고 깊은 수면을 방해한다. 또 아이의 성장 에너지를 몸을 낫게 하고 재생시키는 데 나눠 쓰므로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청결한 생활 습관과 환경을 유지하고 독감이 성행하는 11월이 오기 전에 예방접종을 하면 좋다. 우유도, 밥도 무조건 많이 많이 아이가 우유를 잘 먹고, 소화흡수도 잘 시킨다면 괜찮지만 체질이 그렇지 않다면 당장 키 성장 효과는 볼 수 있을지 모르나 그로 인해 소화기 장애나 사춘기가 앞당겨질 우려가 있다. 또 이 시기에 너무 많이 먹어 비만이 될 경우 오히려 최종적인 키는 작아질 확률이 높다. 쌀쌀한 가을엔 집에서 논다 쌀쌀하다고 집 안에만 머물면 오히려 아이의 면역력이 약해진다. 집에 있는 동안 TV나 스마트폰 등에 많이 노출되는데 이런 빛과 방사선은 아이의 성장을 방해한다. 실내에 놀이공간이 마련된 장소를 찾는 것도 방법이며, 외출했다 돌아온 후에는 손발을 깨끗하게 씻어 가을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