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묵어갈 펜션의 정경.. 침대에서 바라본 해변풍경.. 바베큐를 직접 해먹고.. 노래도 불러보는 고성의 밤.. 흐린날이라 뒤늦게 태양이 떠오르고.. 고성의 아야진 해변과 항구를 걸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소원을 이루고.. 교암에서 출발해 해안 철책선 길도 지나고 멀리 설악의 모습도 보면서 해파랑길은 이어진다. 사람 사는게 다 같다지만 느끼는 감정은 다 다른것 오늘 삶의 길 감정은 나만이 느끼는 뭉클한 심사. 항구의 비릿함도 행복한 삶의 내음으로 다가오고, 아 ! 살맛난다 독백도.... 펜션 지하에서 우리만의 만찬은 깊어가는 밤바다의 소리도 들어가며 즐거운속에 기쁨을 만들어 간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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