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산의 가을은 아직은 남았고 기온도 서울보다 높아서 산길 걷기도 좋았다.. 옆지기와 처음 가는 길이 포근하고 아늑함을 느께게 하니 걷는 맛이 일품이다.. 여기서 송광사로 이어지는 둘레길이 있다하니 다음엔 그 길을 가볼려고 마음먹고.. 단풍길을 오랫만에 데이트도 하고 조계산의 남은 추색을 맘껏 즐기고.. 행복한 삶의 길이어서 이 세상에 존재 한다는게 너무도 감사함으로 다가온날. 순천역에서 선암사행 버스가 배차간격 40분 한시간 소요..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