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일암 오면 단골로 들리는 집, 전화 주문하면 입금 늦게해도 갓김치 먼저도착.. 향일암 가는길이 예전 보다는 교통편이 많아진듯 하여 가깝게 다가온것 같다. 열차타고 버스타고 또 걸어서 올라가는 향일암 길.. 옆지기는 계단 오르면서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절에 도착해 예불까지 드리는 정성.. 불에탄 절은 복구가 완전히 끝나 그전 화재때 온 우리를 편안스레 맞이해 준다.. 바닷가 내려다 보면서 삶의 길이 여기까지 이어져 옴에 나 자신을 뒤돌아 보기도 한다.. 향일암 입구쪽의 갓김치 수시로 택배시켜 먹는집 찾아가 구입도 하고 막걸리 대접받고...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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