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길/산굼부리-용눈이오름/제주시

앞에 성산 일출봉이 보인다. 제주도 여행은 우리 부부에겐 평생에 처음이다.1983년부터 여행을 다니기 시작 했는데   이상하게 인연이 닿지 않았는지 갈마음 조차 들지안아 옆지기한테 말을 많이 들었다..   5.24일이 결혼37주년 올해가 옆지기 한갑자라 애들이 작정하고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큰애가 휴가내서 렌터카로 길 안내를 맡아 제주의 곳곳을 다니기로..   이국적 풍경의 공항에서 시내의 중국 피난선을 보고 첫번째 여정길 산굼부리 가는길은 한적해   거침없이 아름다운 길들을 질주하며 이국적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안겨주고  입장료   6000원 내고 올라간 산굼부리의 분화구는 제주 전체가 화산지대 라는걸 실감나게..   이어서 숲속길 달려서 도착한 용눈이 오름은 산위로 오르는데 사람들이 그냥 지나 치는듯   관광객이 거의 없어 조용하고 정상서 조망하는 초록의 숲들은 나그네 눈을 환희에 물들게..   **이번 여행의 모든걸 37년 같이 살아오고 한갑자 맞이하는  사랑하는 옆지기한테 바친다..   더불어 남은 삶도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건강을 소중하게 그리고 수고 많이 했구려..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