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라지의초겨울

*****정선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여독을 잠시 풀고있는 벗*****   아우라지는 서울서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기 어려운 곳이다. 기차를 이용해도 대부분 정선 오일장으로.. 그래도 지금은 레일 바이크 타려는 사람들이 관광차로 많이들 오지만 아우라지를 느긋하게 보는것 같지는 않다... 우리네 처럼 열차타고와 삶의 흔적을 찾는이도 있으련만 초겨울 강변은 한적 하기만 하다.. 삶의 길에서 님을 그리는 아우라지 여인의 동상을 보면서  내 눈에 이슬이 맺히기도 하는건.. 삶의 여정길 여기까지 왔다는 것에 감사 하다는 나 스스로의 다짐 때문에..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