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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 고향으로 안전하게 달려가는 팁

by 푸른들2 2010. 9. 18.

 추석명절 고향으로 안전하게 달려가는 팁!

졸음운전 NO!-청량고추로~, 안전운전 YES!


대하고 기대하단 시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무엇이냐고요?

바로 우리의 명절 추석이지요.

추석이란?


석은 중추절(仲秋節)·가배(嘉俳)·가위·한가위라고도 부릅니다. 중추절(仲秋節)이라 하는 것도 가을을 초추·중추·종추 3달로 나누어 음력 8월이 중간에 들었으므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8월 15일에 이르러서는 그 성과의 많고 적음을 살펴 진 쪽에서 술과 음식을 내놓아 승자를 축하하고 가무를 하며 각종 놀이를 하였는데 이것을 가배(嘉俳)라 하였다고 합니다.

가배의 어원은 ‘가운데’라는 뜻을 지닌 것으로 봅니다. 즉 음력 8월 15일은 대표적인 우리의 만월 명절이므로 이것을 뜻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다음은 진 편에서 이긴 편에게 잔치를 베풀게 되므로 ‘갚는다’는 뜻에서 나왔을 것으로도 유추됩니다.

한국의 전통 4명절인 설날 ·한식 ·중추 ·동지에는 산소에 가서 제사를 지내는데 추석 차례 또한 조상을 기리는 행사라고 합니다.

속담으로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고 언급했듯이 천고마비의 좋은 절기에 새 곡식과 햇과일이 나와 만물이 풍성하며,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이 실감됩니다. (참고자료-네이버 백과사전)


▲농민신문

특히 올해 추석의 공식 연휴기간은 화요일부터 목요일이기 때문에 휴가를 1일 또는 2일을 추가하면 전체 연휴기간을 6~9일까지 가질 수 있을 것 같아 오랫동안 친척과 가족을 만나 더욱더 기쁜 연휴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연휴가 길어 고향에 가는 사람 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정말 전국적인 이동이 예상되는데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이동을 하는 우리의 명절, 이 명절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안전이 필수일 것 같습니다.

특히 이동이 많은 추석 명절 교통사고에 주의하기 위해서 과거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주요 원인과 특성을 알아보고 안전운전을 위한 방법을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빨리 가려다 고향이 아니라 황천길로 갈 수도 있어요.


교통 안전 공단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의 교통사고 유형은 차대 차 사고 75%, 차대 사람사고 21%, 차 단독사고 약 5% 정도로 분석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태우고 운전을 하고, 교통체증이 심해 이로 인한 운전 스트레스와 피로도 증가에 따라 집중력이 저하되 사고율이 더 높아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교통 체증을 피해 심야와 새벽인 22:00~04:00 시간대에 운행하기 때문에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심야 사고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 음주운전 사망자 수도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는 고향에서 친지나 친구들과 음주 또는 성묘 시 음복한 후, 운전하기 때문입니다.


휴가철이나 명절 등 장거리 운전을 하다보면, 누구나 한번씩은 졸음운전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어쩔 수 없다고요? 하지만 빨리 가기위해 졸음 속에서 무리한 운전을 감행하다 보면 고향이 아닌 황천길로 가서 영영 고향땅을 못 보는 수가 생기는데 괜찮으신가요?


졸음운전은 만취운전과 같아

이 졸음운전이 유발할 수 있는 엄청난 사고. 이러한 졸음 운전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졸음운전은 만취상태에서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합니다. 졸음운전은 혈중 알코올 농도 0.17% 상태로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같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음주운전에서 만취상태로 면허 취소 숫자보다도 훨씬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상상을 해 보세요.

깜빡 졸았을 때 자동차는 100m 이상을 질주합니다.

운전자들이 자주 하는 말 중 하나가, "깜빡 졸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보통 고속도로에서 100km/h로 달리거나 대부분이 그 이상의 속력으로 달립니다. 만약 깜빡 조는 시간이 2~3초라고 할 때에 자동차는 100m 이상을 운전사가 없는 상태로 달리게 되는 것입니다. 100m 내에 어떠한 돌발 상황이 발생해도 대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국도에서 80km/h로 달리면, 깜빡 졸았을 때 대략 60m 를 달리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교통사고 원인의 1위는 음주운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1위는 졸음운전(21.4%)로 나타났습니다. 졸음운전이 곧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경향닷컴


명절 때 막히기 때문에 새벽에 안 내려갈 수 없다고요?

졸립지만 고향에 안 갈 수는 없지 않냐고요?

그렇다면 이러한 졸음운전을 물리치는 퇴치법대해 알아볼까요?


1. 자동차 실내환경을 쾌적하게 만들어라.

졸음이 오는 원인중에 하나가, 뇌에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에 장기간 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고 운전을 하게 되는 데, 이때에 실내공기는 산소가 부족한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1시간에 1번씩은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활짝 열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2. 졸음도 하품처럼 전염이 된다.

옆에 사람이 하품을 하게 되면 나도 덩달아서 하품을 하게 되는 것과 같이 옆에 탄 사람이 잠을 자게 되면 운전자도 전염이 되어 졸음운전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동승자도 함게 운전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운전자와 대화를 하면서 가야합니다. 말을 할 경우 졸음이 달아날 확률이 훨씬 높아집니다.

3. 운전 중 음식물 섭취를 과도하게 마지마라.

졸음을 쫓기 위해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을 때는 괜찮지만 먹고나서는 더욱 졸리게 됩니다. 이는 소화를 위해 몸에 산소요구량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서 졸음이 오기 때문입니다.


4. 껌이나 캔디를 씹고, 패치를 준비, 청양고추도 이색 졸음 퇴치물!

음식물은 소화를 하기 위해서 산소가 필요하지만, 껌이나 캔디같이 관자놀이 근육을 움직이는 것은 대뇌피질을 자극하게 되어 졸음을 방지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색다른 졸음을 쫓는 아이템인 청량고추! 청양 고추는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캅사이신이 다른 고추에 비해 월등히 많이 함유돼 있는 매운 고추의 대명사라고합니다. 아무리 졸리더라도 청양고추 한 토막만 먹으면 졸음이 순식간에 달아나겠지요? 혹시 정말 졸음을 못 쫓는 운전자분이 계시다면 한번 들고 가 보세요.


5. 뇌를 자극하는 운동을 하라.

뇌가 운동을 하지 않게 되면 졸음이 오기 때문에 머리를 지압하거나 머리 뒤쪽 목덜미 강약을 조절해 가며 지압을 하게 되면 효과적입니다. 또한 혀끝을 입천장에 붙이고 구석 마사지 하게 되면 침이 고이는 데 이것을 삼키는 것을 반복하게 되면 뇌를 자극하게 되어 졸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을 한하는 것도 좋습니다. 복식호흡은 호흡량을 늘려 뇌에 산소공급을 증가시켜 졸음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생수를 준비해 두고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도 좋아요. 꾸준한 수분 섭취는 몸의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서 몸의 누적된 피로를 푸는데 도움을 줍니다. 맨손 체조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은 신체 흐름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졸음운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6. 2시간에 한 번씩은 꼭 쉬어라.

운전을 하게 되면 빨리 가야한다는 욕심 때문에 쉬지않고 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운전을 하면서 긴장된 상태로 2시간 이상 넘어가게 되면 급속도로 긴장도가 떨어져서 졸음이 오게 됩니다.

7. 졸음이 쏟아질 때는 잠시 잠을 청해라.

가급적 오후 10시 ~ 오전 6시에 운전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체 리듬상 수면을 취해야 하는 오후10시 ~ 오전 6시에 가급적이면 운전을 피하는 것이 현명한 것이죠. 안 될 경우 가급적 졸릴 때는 운전을 안 하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졸음을 쫓으려고 해도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졸음이 마구 쏟아질 때는 고속도로 상에 정차할 수 있는 넓은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 비상깜빡이를 켜고 10~20분정도 잠을 자게 되면 개운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전날 음주를 삼가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야 합니다.

▲한경닷컴



그 외에도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좌석 안전띠를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추석 연휴 때는 가족이 많이 탑승하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도 매우 크게 됩니다. 좌석 안전띠는 사고 시 피해를 40~60% 경감시켜 주는 최고의 안전장치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또, 도로별 제한속도를 꼭 지켜야 합니다. 질주본능 대로 빨리 달리려고만 하시면 안됩니다. 속도와 노면상태에 알맞게 앞 차량과의 최소 2초 이상 안전거리를 확보해야합니다.

▲동아일보


또, 귀성길 장거리 운전에 대비한 자동차 점검은 안전운전의 시작입니다. 미리미리 받아두셔야하니 아직 안 받으셨다면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핸들과 브레이크,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세정액, 냉각수, 전조등, 미등, 방향지시등, 제동등 작동과 배터리 상태를 꼭 점검하세요. 타이어 마모 상태와 공기압 점검도 필수 인 것 아시죠?

또한 장시간 운전에 대비한 교대 운전자가 있으면 좋답니다.


‘더도 덜도 말고 늘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실행이 되기 위해서는 추석의 시작인 운전에서부터 행복해야 합니다. 막힌다고 짜증내지 마시고, 여유롭게 가세요. 행복한 추석은 안전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 그리고 졸음운전! 졸음 운전 퇴치법을 잘 활용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고 다시 만나요.

 

 

출처 : 폴인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