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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쿠킹클래스 등 국립극장만의 ‘머스트 해브’ 무료 프로그램!|

by 푸른들2 2010. 7. 18.
 

하이라이트, 쿠킹클래스 등 국립극장만의 ‘머스트 해브’ 무료 프로그램!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려 바다로 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계절. 도심보다 기온이 1~2도 낮은 푸른 숲 속에 자리한 국립극장 문화광장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겨보자. 넌버벌 퍼포먼스 <점프> 하이라이트는 물론, 홍대 인디밴드들의 개성 있는 공연과 신명나는 우리 소리를 듣노라면 더위는 잠시 물러가지 않을까.

① 한국무용과 성악, 미술, 태권도 등 종합예술공연을 선보이는 '해마루 예술단' ② 한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굴 코믹 무술 퍼포먼스 <점프>

[7월 10일] 젊음과 열정의 인디밴드 <홍대 놀이터를 옮기다>

2010년 토요문화광장은 <홍대 놀이터를 옮기다>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했다. 홍대 주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디밴드의 열정을 국립극장에 고스란히 옮겨온 것. 7월 10일, 첫 번째 놀이터에는 ‘좋아서 하는 밴드’, ‘우주히피’, ‘킹스턴 루디스카’가 소개된다. <EBS 스페이스공감 - 헬로루키>를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4인조 ‘좋아서 하는 밴드’는 어쿠스틱 사운드가 돋보이는 팀으로 전국을 돌며 거리공연을 하고 있다. ‘우주히피’는 제천국제영화제에서 거리의 악사 대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된 팀으로, 진솔한 가사를 담은 음악이 매력적이다. 9인조 브라스 밴드 ‘킹스턴 루디스카’는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장르인 스카(자메이카 토속 리듬에 미국의 리듬앤블루스, 관악 편성이 추가되어 만들어진 음악-편집자주)연주로 유명하다. 자메이카 선율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낸 흥겨운 비트와 따뜻한 멜로디에 몸이 저절로 들썩일 것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줄 세 팀의 음악과 시원한 남산 바람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해 보인다.

[7월 17일] 코믹 무술 퍼포먼스의 절대강자! <점프>

한국전통 무술 퍼포먼스 <점프>팀이 국립극장에 떴다! 2003년 초연 이후 5천여 회가 넘게 공연하며 우리나라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점프>는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 40여 개 도시에서 공연되는 등 호평을 받았다. 무술이 합쳐서 117단인 가족이 살고 있는 집에 두 명의 도둑이 들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태권도와 택견, 그리고 아크로바틱으로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점프>의 공연 하이라이트를 국립극장 야외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③ <홍대 놀이터를 옮기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 '킹스턴루디스카'의 자메이카 블루스 ④ 실력파 어린이 재즈밴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 ⑤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국악 이야기를 들려줄 김준호, 손심심 부부

[7월 24일] 김준호, 손심심 부부의 <소리야 놀자>

우리 전통문화를 신명나는 공연과 재미있는 해설로 풀어내는 국악인 김준호, 손심심 부부가 토요문화광장을 찾는다. 이 부부는 TV와 라디오 방송, 각종 초청강연 등에서 우리소리를 통해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번 <소리야 놀자>에는 그들 특유의 입담과 재치로 듣는 국악 이야기뿐 아니라, 어렵게 느껴지는 판소리를 직접 불러볼 수 있도록 한 관객 참여의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7월 31일] 재즈와 만난 <가족 쿠키 베이커리>

7월의 마지막 토요일, 국립극장 문화광장이 베이커리로 변신한다. 재즈 공연과 함께 근사한 케이크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는 ‘케이크 아트 퍼포먼스’는 시각과 미각 등 오감을 만족시켜 줄 공연. 특별히 이날은 국내에서 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여러 팬 층을 확보하고 있는 실력파 어린이 재즈밴드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파티쉐와 함께하는 가족 얼굴 쿠키 만들기 및 쿠킹클래스 등 관객과 함께하는 참여형 ‘놀이광장’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참가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2010 국립극장 <토요문화광장> 7월 프로그램
관람료: 무료
문의: 국립극장 02-2280-4114, www.ntok.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