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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길

오남호수 둘레길

by 푸른들2 2025. 2. 19.

후탄카페서 오남호수 둘레길로 연결되는 길이 있다.
호수는 얼고 먼산은 눈이 보이고.
앞에 보이는 산은 눈이 없다.
음지 쪽은 눈길.
달의정원도 지나고.
나무도 얼음속에.
오남교 다리.
오남호수를 건너가고.
나무데크길로 양지쪽이라 눈이 없다.
조깅하는 사람의 옷차림이 보기만 해도 춥다.
식당과 카페가 함께있다.
다솜 식당.
식당 내부는 노포 같다.
식당 옆에 카페가 있다.
커피 대신 빵으로 주문한다.
길객이 주문한 빵 4.800원 따듯한 물도 한잔 준다.
좋은 글은 음미하고.
카페서 쉬다가 호수둘레길로.
호수공원 한바퀴 돌고.
호수공원서 내려가는 길.
오남초등학교 정류장서 202번 버스로 청량리로

오남호수 둘레길은 3,3k 정도의 짧은 거리라 그런지 겨울의 평일 인데도 걷는 사람들이 많다.

음지 쪽은 눈이 얼었고 양지쪽은 산도 길도 눈이 다 녹아서 한바퀴 돌면서 두곳을 다 경험한다.

후탄카페 건너편의 카페에 도착해 잠시 쉬러 들어 갔는데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 건물도

내부도 오래된거 같고 규모가 작아 좌석이 좀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차를 마시고 쉬어

가는데는 전혀 불편이 없고 가격도 후탄 보다는 저렴해서 좋았다. 카페를 나와 나머지 구간을

걷고 오남초등학교 버스 정류장서 4.9k 의 도보를 끝내고 202번 버스를 탑승한다.

두군데 카페를 들려서 충분히 쉬고 둘레길도 짧아 상쾌한 기분으로 트레킹을 했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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