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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체중이거나 비만한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메릴랜드의대 연구팀은 1993~2001년 55~74세 성인 1만54942명을 대상으로 체중과 대장암 발병의 상관관계를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3년 또는 5년마다 내시경을 통해 대장의 변화를 모니터링했다. 연구 기간 동안 1000명에게서 대장 선종이 발생했다. 대장 선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크기가 커져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의 한 종류다.
연구 결과, 5년마다 약 0.45kg의 체중을 줄인 사람들은 체중을 유지한 사람들보다 대장 선종을 갖고 있을 확률이 46% 더 낮았다. 반면, 5년 동안 약 3.18kg 이상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은 대장 선종이 발생할 위험이 30% 더 높았다. 또한, 체중이 증가했을 때 남성과 여성의 선종 발생 위험은 각각 41% 그리고 9% 높았다. 이는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케서린 휴스 배리 박사는 “과체중이나 비만한 성인들은 체중을 감량해야 선종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립 암 연구소 스펙트럼 저널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Spectru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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