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옆지기와 경춘선숲길로 가기로 하고 전철로 갈매역에 하차해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신도시의 변화된 모습을
탐방하고 경춘선숲길 시작점으로 이동해 도보를 시작한다. 편안한 평지길이라 좋고 구 경춘선 철로가 깔린걸 보면서
예전에 춘천 갈때의 이야기를 나누며 그때 승객도 많았고 젊음이 넘치던 장면들이 생각 난다고 하면서 걷다보니
구 화랑대역에 도착해서 불빛정원의 아기자기한 모습을 둘러본 옆지기가 이렇게 잘 만들어 놓았으니 걷는 사람도
많은거 같다고 하면서 만족해 한다.경춘선숲길은 월계역이 종점인데 화랑대역서 끝내고 나머지 구간은 다음에 가자는
옆지기와의 사전 약속 때문에 4.8k의 도보를 끝낸다. 옆지기와 갈때는 짧은 거리와 카페서 차 한잔 마시는걸 좋아 하는데
카페는 갈수 없는 세월이 되어 아쉬워 하고 음식점은 큰곳을 선호해 손님이 없을때 한가한 자리로 그것도 어쩌다 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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