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원도길

원주역

by 푸른들2 2020. 12. 14.

반곡역 아래 보배사거리 버스정류장에서 16번 버스로 중앙시장으로.
중앙시장 2층으로.
입속에 꿈을 담고 싶다.
무료로 이용하는 카페형 쉼터 실내서 마시는거라 통과하고.
먹거리 전문 시장으로.
메밀빈대떡 전병 장빈대떡 한장에 1000원씩 별식을 먹고.
원주역 가는길.
이런 벽화도 보고.
얼마후에 폐쇄될 원주역.
근대문화유산인 원주역 급수탑도 땡겨보고.
역사안의 매표소 여기 직원들이 원주역이 폐쇄되면 남원주역과 서원주역으로 옮겨 간단다.
원주역을 이용할 날이 얼마 안남았다.
길객도 60년전 부터 이용 했는데 역사 속으로 사라질 문으로 귀경열차를 타러간다.
치악산 쪽에서 보이는 달.
정겨운 원주역.

반곡역에서 16번 버스를 타고 중앙시장에 내려 시장을 돌면서 메밀 빈대떡 등을 시식하고 가까운 원주역으로 가는데

원주역이 폐역이 되면 느긋하게 시장을 돌아볼수 없게 된다. 지금은 가까워 도보로도 가능한 역 인데 앞으로 서원주나

남원주로 열차를 타러가니 시장 이용을 여유롭게 할수 없을거 같다. 원주역에 도착해 60여년 이용한 역사를 살펴보니

수많은 추억들이 떠오른다. 폐역이 되기전에 한번 더 찾아올 계획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원주굽이길 나머지 7k의

구간을 원주역과 반곡역을 동시에 이용 하려고 남겨 놓았다. 새로운 세상은 빠르고 편하게 쾌적하게 만들어

주지만 낡은것은 역사의 흔적으로 남겨져 그리움을 만들어 주는데 우리네 삶도 그렇게 윤회하고 있는거라 생각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