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물소리길 6코스는 고운 가을색을 보기위해 가면 좋은곳 일년에 한번은 다니는 길이다. 용문역 3번 출구에서 출발
하는데 역앞 논들이 공사 하느라 가림막이! 더 좋아질거라 생각하고 도보를 시작한다. 혼자 가는게 느긋한게 쉴곳이
있으면 평상에 누워서 푹 쉬면 몸 상태가 좋은걸 느끼고 자주 쉬면서 갈수있고 친구들과 가면 빨리 가자는 성화에
걸음을 재촉하게 되는 불편이 있다. 어째꺼나 오늘은 여유있게 단풍을 즐기면서 용문사로 가는길에 배낭을 멘 비구니
길객도 만나고 농촌길의 정겨움을 느끼며 마음은 뿌듯함을 얻는다. 바라보는 풍경은 계절의 아름다움이 가득하고
도보여행의 기쁨을 만끽한다. 걷기위해 시작한 첫 걸음이 이만큼 다녀도 된다는게 삶의 자신감으로 연결되어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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