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시간 미만 수면, 감기 걸릴 확률 4배↑' 유독 감기에 잘 걸리는 당신, 잠이 부족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 하루에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에 비해 감기에 더 잘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8월 31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들은 캘리포니아대학 애릭 프래더 박사 연구팀이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사람은 7시간 이상 잠을 자는 사람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4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 수면 시간이 적을 수록 감기에 걸릴 확률은 더 높았다. 5시간 미만으로 잠을 자는 경우 그 보다 더 많이 잠을 자는 경우에 비해 감기에 걸릴 확률이 4.5배로 높아졌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남녀 164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그들의 수면 패턴 등을 분석한 뒤 감기 발병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6시간 이상 잠을 잔 사람들의 경우 18%만이 감기에 걸렸다. 반면 6시간 미만으로 잠을 잔 사람들은 36%가 감기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잠이 부족하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다며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해야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감기에 덜 걸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프래더 박사는 "잠이 부족하면 몸이 쉽게 피곤해지고 신경이 더 예민해져 결국 우리 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나이와 스트레스 지수, 인종, 수입, 흡연 여부에 관계없이 적절한 수면이 하루 컨디션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대 사회 특성상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잠이 부족할 수 밖에 없지만 건강을 위해서 오늘부터라도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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