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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휴가철 피부 관리대책

by 푸른들2 2015. 8. 2.

 

            
즐거운 휴가철에 마냥 행복한 우리를 괴롭히는 적을 꼽자면 자외선을 들 수 있다.  무심코 과도한 노출로 일광화상을 입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소홀히 발라 강한 햇볕에 빨갛게 타고 화끈거리기도 한다.  따라서 휴가을 가기 전 꼼꼼한 사전 준비와 다녀온 후의 피부 관리 및 대책이 필요하다.

◆직사광선을 피해야 한다.  
 
갑게 내리쬐는 햇볕은 피부를 검게 그을리게 하여 마치 건강미와 섹시미로 많은 젊은이들이 젊음의 만끽의 한 표현일 수 있으리라.  하지만 자칫 잘못 태웠을 때는 햇볕에 의한 화상까지 입게 되어 고생하는 경우도 있다.  피부 의학적인 측면으로 볼 때 우리나라처럼 거의 항상 햇볕을 쪼일 수 있는 환경에서는 일부러 햇볕에 태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늙어 보이는 것을 좋아하는 이는 아무도 없다.  햇볕은 피부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가고 피부를 메마르게 하여 잔주름을 생기게 하고,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파괴와 변성을 초래시켜 피부를 늙게 만든다. 특히 여성 호르몬의 영향 아래 있는 여성 들 에게 기미와 주근깨, 잡티, 검버섯 등의 심각한 피부 색소 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바캉스를 떠나기 전에 모자나 썬글라스 양산, 가드 수영복, 긴팔 옷 등을 챙기도록 하자.    특히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선택하는 겄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와 PA++ 등이 함께 표기된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SPF 는 일광 화상을 초래하는 자외선 B만 차단하는 제품이므로 바캉스에선 SPF 30 이상의 제품으로서,  피부 노화를 초래하는 자외선 A까지 차단되는 PA++가 동시에 표기가 된 것을 구비하여야 한다. 

◆일광화상을 주의

여름철 바닷가나 야외 수영장에서 장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된 후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가 따끔거리고 부풀어 오르고 물집까지 생기는 것을 일광화상이라고 한다.  이는 강한 햇볕을 과도하게 쬔 몇 시간 후부터 열감이 느껴지며 붉어지고 가렵고 아픔 증상으로 하루 지나서 최고조에 달한다.  특히 동남아, 적도의 위도를 갖는 지역을 여행했을 때 그 정도는 더욱 심하다. 
 
◆일광화상 치료법

1. 일단 찬물이나 냉 우유로 냉찜질 하여 열기를 식힌다.

2. 피부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함부로 터뜨리지 말고 세균 감염이 되지 않도록 소독된 거즈로 덮어준다.  바캉스에서 돌아 온 후 속히 피부과 전문의의 조치를 받도록 하여 물집이 생긴 일광 화상이 남길 수 있는 흉터나 과색소 침착이 오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두꺼워진 각질층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유연 화장수나 마싸지 크림 등을 사용한다.

4. 진정, 보습을 해줄 수 있는 피부 보습제나 마스크 팩을 하여 피부 건조증과 열기를 식혀준다.

5. 통증이 심하면 아스피린 등의 진통제를, 너무 가려울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내복하도록 한다.  스테로이드 연고제를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

6. 일광 화상 부위는 4-5일부터 피부가 얇게 껍질이 벗겨지기 시작하는데 억지로 벗겨내지 말고, 가볍게 샤워한 후에는 피부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한다.

◆기미 주근깨 관리

피부의 과색소는 피부의 겉층인 표피 뿐 아니라 좀 더 깊은 진피층에도 생길 수 있다.  이 과색소 들이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의 색소 반점을 만들 수 있어 여름을 지난 피부를 치료하지 않은 채 방치했을 경우 피부 미용상 심각한 문제가 야기 될 수 있다.  요즘엔 색소 분해를 하는 좋은 레이저가 많이 개발 되어 있다.  피부 전문의의 치료와 관리를 받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