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들 외에도 많은 사람이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하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심혈관질환, 안구질환 등을 일으킨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세먼지는 자동차, 공장, 가정 등에서 사용하는 화석연료 등 인위적 오염물질이 대기 중에 떠다니는 물질로, 중국으로부터 흙먼지가 이동해 떨어지는 '황사'와는 달리 계절과 관계없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의 행동요령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알아본다. ◇ 미세먼지 걸러주는 '마스크'의 명칭은? ↑ 마스크 쓴 남자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여과할 필터가 내장된 제품으로, 포장에 '의약외품' 및 '황사마스크' 또는 '방역용 마스크'라고 씌어있다. 특히 방역용 마스크는 호흡저항이 높아 숨쉬기가 불편하지만 차단 효과는 뛰어나다. 현현재까지 허가 받은 황사방지용 마스크나 방역용 마스크는 모두 일회용이다. 한 번 사용하면 이미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먼지나 세균 등에 오염되어 있어 재 사용시 효과가 떨어진다. 만약 세탁하면 마스크 내에 내장된 필터가 물리적으로 손상되거나 정전필터의 경우 기능이 손상돼 미세먼지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할 수 있다. 또, 마스크를 착용 후에는 가능하면 손으로 만지지 않아야 마스크 필터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 미세먼지 '나쁨'인 날 행동요령 10 1. 미세먼지가 농도가 높은 날은 외출을 자제한다. 2. 되도록 창문을 열지 말고, 빨래는 실내에서 건조한다. 3 외출 시 허가 받은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렌즈 대신 안경을 착용한다. 4.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할 때는 밀착하기 위해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지 않는다. 5.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다. 6. 외출 후 눈의 건조 증상이 있다면 인공눈물을 사용한다. 7. 외출 후 유해물질이 잘 배출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 습도를 조절해 건조하지 않게 한다. 8. 실외에 전시된 과일, 채소류를 산 경우 2분간 물에 담근 후 깨끗이 씻어서 먹는다. 9. 노상 포장마차, 야외 조리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도록 한다. 10. 다시 외출할 때 황사용 마스크는 재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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