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봄·여름을 대비해 다이어트에 한창인 사람들이 많다. 이 때문인지 '비만도 계산하기'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도도 급상승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은 보통 헬스장에서 재는 인바디(In body)측정기의 체질량지수를 확인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데, 사실 인바디 측정기의 원리만 알고 있다면 스스로도 쉽게 비만도를 계산해볼 수 있다. 비만도 계산하기의 열쇠는 '몸무게(kg) ÷ (신장(m) × 신장(m))'공식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공식을 통해 산출된 값이 18.5이하면 저체중, 18.5~23은 정상, 23~25는 과체중, 25~30은 비만, 30 이상은 고도비만으로 분류한다. 계산 값으로 저체중이 나온 사람은 무작정 식사량을 늘리기보다, 근력 운동으로 근육을 만들어 살을 찌우는 것이 좋다. 달리기 같은 유산소운동은 마른 사람에게 얼마 없는 지방을 태워 몸무게를 더 줄이기 때문에, 근육 신경을 자극해 근육량을 늘리는 근력 운동이 적당하다. 반면, 비만도 지수가 과체중이상으로 나온 사람은 건강을 위해 체중 감량에 힘써야한다. 실제로 비만도 지수가 5만큼 높아지면 고혈압·당뇨병 위험은 2배, 뇌졸중·심장질환 위험은 1.5배로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고도비만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섭취 열량에 비해 소비 열량을 늘리는 게 중요하며, 꾸준한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평소에 운동을 안하던 사람은 처음 운동을 할 땐 20분 정도로 짧게 하고, 하루 10분씩 늘려가 1시간 운동을 목표로 한다. 60㎏인 사람이 운동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하루 500㎉씩을 소모해 한 달에 2㎏을 감량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바람직한 다이어트다.
|
'좋은자료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시무시한 약물알레르기 [양민석 교수의 '알레르기 질환'] (0) | 2014.02.21 |
---|---|
"과일 대신 과일주스? 엄청난 착각입니다" (0) | 2014.02.15 |
우유는 보약인가? 독약인가? (0) | 2014.02.10 |
'약'이 '독'이 될 때..약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식품들 (0) | 2014.02.08 |
얼굴에 나타난 길흉화복 판단법 (0) | 2014.02.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