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역전의 밤과 낮이 이방인에게 주는 감흥은 예전과 같은듯 하지만 조금씩 달라지고. 유달산 오르는 길은 여전 하지만 이번엔 동서남북 여러곳을 다니며 오르니 전에 미처 모르던 곳을 알게 되고 시장통 빵집에서 어여쁜 베트남 댁이 주는 찐빵등은 나그네를 황홀하게.. 유달산 한바퀴 도는 둘레길은 길객이면 다녀오길 권한다.. 여행이란 발길 가는대로 다니며 먹고 쉬고 보는맛이 삶의 자유를 느껴서 좋은것.. 봄바람이 훈훈하진 않았지만 여행의 따듯함이 포근하게 해주니 좋고 좋았다.. 음식값은 백반등 대부분 7000원 이상 하는데 잘나오는 집은 괜찮은데 ?? 삶의 나그네 -낙산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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