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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분야별 정보 제공

by 푸른들2 2010. 12. 18.

겨울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분야별 정보 제공

기온이 영하 10도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이럴 때 손발이 찬 분 들은 걱정이 앞섭니다. 아무리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려고 해도 계속해서 손발에 찬 기운이 계속 느껴지기 때문인데요. 겨울철은 체온 저하로 심장의 혈류랑이 떨어져 혈액순환 감소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손발이 저리거나 시리고 통증, 어지러움증, 동상 등을 경험할 수 있고, 뇌졸중․고혈압․심장질환 등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겨울철에는 원활한 혈액의 흐름이 신체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데, 그렇다면 겨울철 손발이 차가워지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식품 - 혈행개선에 도움이 되는 ‘7가지 원료’를 기억하자!

 

 

 

식약청이 식품분야에서 ‘혈액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원료는 7종으로 오메가-3지방산함유유지, 감마리놀렌산함유유지, 홍삼, 영지버섯균사체추출물, 프랑스해안송껍질추출물, 나토배양물, 은행잎추출물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들 원료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은 혈액응고작용에 관여하거나 혈중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질을 감소시켜 건강한 혈액이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원료로 만들어졌다고 과대광고하는 제품들이 있어, ‘혈행개선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할 때는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1. 식약청에서 ‘혈행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제품만 선택
2. ‘건강기능식품’문구 또는 마크 표시 확인

3. 일일섭취량과 섭취 시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

- 제안된 섭취량 이상으로 섭취하거나 항혈액응고제 등의 의약품과 함께 섭취하는 경우, 상처 발생 시 지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정해진 일일섭취량을 준수해야 함.

 

# 의약품  - ‘비타민 E 함유제제’에 주목하자!

 

겨울철에 말초혈행장애 및 경낸기 어깨, 목결림, 수족저림, 수족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의약품으로는 ‘비타민 E 함유제제’가 있습니다. 다만, 토코페롤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E는 혈관벽을 튼튼하게 유지함으로써 혈행을 개선시키는 데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이나 의약품으로 보충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비타민 E는 와파린 등의 항혈액응고제, 비타민K, 에스트로겐이 포함된 경구용 피임약 등을 복용할 경우 반드시 섭취 전 의사나 약사와 미리 상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와파린 등의 항혈액응고제 및 비타민K를 비타민 E와 같이 복용하면 혈액응고작용을 저해하여 출혈의 위험성이 증가될 수 있고, 에스트로젠이 포함된 경구용피임약을 복용하는 여성의 경우 비타민 E가 피임약의 효능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비타민 E 복용 중 생리가 빨라지거나 생리양이 점점 많아지는 경우 또는 위불쾌감, 구역, 설사, 변비 또는 발진, 발적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경우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료기기 - 안전 사용에 유의해야!!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의료용 및 개인용 온열기를 많이 찾게 되는데, 이런 의료기기를 사용할 때도 주의사항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 의료용온열기는 인체에 일정한 열을 가하여 근육통을 완화하거나 체온이 저하된 환자에게 사용하는 의료기기

 

1. 급성질환자, 악성종양환자, 심장장애가 있는 환자(특히, 인공심장박동기를 장착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2. 말초신경이 둔감한 당뇨병환자나 피부가 연약한 여성과 유아에게 사용할 때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
3. 수면 중에는 사용하지 말고, 사용 도중에 화상 등 몸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에는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4. 의료용온열기기는 다른기기와 병용하여 사용하지 않고, 사용 후 보관을 할 때에는 내부 열선의 단선방지를 위해 가능한 펴서 보관해야 한다.

 

특정 목적을 가지고 사용되는 제품들을 구입하기 전 해당제품의 표시사항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먼저 살펴보는 습관으로 허위, 과대광고에 현혹되지 않고 개인에게 맞는 제품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식약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