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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을 맞이해 다양한 행사들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서도 해외에서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수 많은 방문객들에게 우리나라의 멋진 모습과 의식을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가 10월 1~29일
까지 한달간 광화문광장 해치마당에서 '특별한'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대한민국 선진화,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는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우리나라가 선진화로 나아가기 위한 해법을 국민과 함께 모색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G20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의 국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이를 위해 정치·
경제·사회·문화 및 국제 분야의 전문가 30인이 나서 대한민국 선진화에 대한 국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자 이번 강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는데요.
강연회는 대한민국 선진화 담론을 주창한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개막강연을 시작으로
요일별 주제를 갖고 10월 한 달간 이어지며, 화요일~금요일까지는 저녁 7시,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
에는 저녁 5시 30분에 열리게 됩니다. 강연 30분 전에는 식전 공연도 펼쳐진다고 하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일요일의 주제는 ‘문화강국 코리아’. 금난새 유라시안필하모닉 지휘자, JUMP 제작자 김경훈, 김용택
시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가 소프트파워 시대의 핵심인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하고 성장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화요일은 ‘갈등을 넘어 통합으로’를 주제로 김정운 명지대학교 교수,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자스민 물방울나눔회 사무총장, 이상묵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념과 세대,
빈부격차, 인종 등 한국사회의 모든 갈등을 녹여 통합의 용광로로 승화시키기 위한 제언을 합니다.
수요일은 가수 션,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구수환 KBS PD, 이원복 덕성여자대학교 교수가 한국을
넘어 세계를 위해 공헌하고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어 진정한 ‘글로벌 코리아’로 거듭나기 위한
이정표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목요일은 김광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이석형 전 함평군수, 홍준표 국회의원, 민경욱 KBS 앵커가
선진국가가 되기 위한 기초를 다지는 ‘미래의 정치와 행정’의 방향을 모색해보며, 금요일은 이광석
인크루트 사장, 조봉한 하나INS 대표, 양승룡 고려대학교 교수, 조정래 소설가 겸 교수와 함께
상존하는 경제위기를 넘어 ‘지속가능한 경제와 성장’을 찾기 위한 해법을 논의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토요일의 주제는 ‘대한민국 공존을 향해’로, 방송인 주철환, 윤평중 한신대학교 교수,
김학준 동아일보 고문, 박범신 작가 겸 교수, 박경철 의사 겸 저술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그리고 나경원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살아갈 지혜를 들려줍니다.
이번 강연은 다양한 주제 뿐만 아니라 일반 강연에서 느낄 수 있었던 딱딱한 강연이 아닌, 평소에 만나
고 싶었던 다양한 계층의 강사들 또한 참여할 계획이어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강연회는 누구나 참여해 자유롭게 경청하고 토론할 수 있는 열린 강연이다.
강연회를 광화문 광장 해치마당에서 여는 것도 이러한 의미를 담은 것”이라며, “ 이번 강연회가
대학생 등 젊은 세대와 함께 대한민국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진지한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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