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좋은자료모음

성에 대한 속담

by 푸른들2 2010. 9. 6.
         성에 대한 속담 모음  (50년간 수집 자료)

 

 



벽돌전문가 송재선 옹(82세)의

시골 사랑방 술자리에서 50여년간

수집한 욕설에   웃음 담긴 재미있는
'상말 속담'입니다

 

 


 

★ 가시나 못된 것이 과부 중매선다.

- 처녀가 해서는 안될 일을 하면 남에게

욕을 먹게 된다는 뜻.

 

★ 가지 밭에 자빠진 과부다.

- 복이 있는 사람은 불행한 일로도

오히려 행복하게 된다는 뜻.

 

★ 곁눈질에 정 붙는다.

- 남녀간에는 흔히 곁눈질 끝에 서로

사귀게 되고 정도 들게 된다는 뜻.

 

★ 계집과 숯불은 쑤석거리면 탈난다.

- 여자는 유인하게 되면 타락하게 되고,

숯불은 쑤석거리면 사그라지게 된다는 뜻.

 

★ 고쟁이 열두 벌 입어도 보일 것은 다보인다.

- 여자의 고쟁이는 아무리 여러 벌 입어도 가

랑이를 벌리면 보여서는 안될 것이

다 보이듯이 아무리 많아도

제 구실을 못한다는 뜻.

 

★ 길 건너 큰아기는 내다보다가 다 늙는다.

- 길가에 사는 처녀는 길에 오가는 총각만 내다보다가

시집을 못가고 늙듯이,

처녀가 총각을 너무 고르다가는

시집을 못가게 된다는 뜻.

 

★ 길에 돌이 많아도 연분이 있어야 찬다.

- 세상에는 사람이 많지만 연분이 있는

사람은 따로 있 다는 뜻.

 

★ 길 터진 밭에 마소 안 들어갈까? (제주도)

- (1) 입구를 열어둔 밭에는 마소가 들어가게 된다는 뜻.

- (2) 바람끼 있는 여자에게는 남자가 들러붙는다는 뜻.

 

 

 

★ 낳을 적에 봤더라면 도로 틀어박을 걸

- 이 세상에 태어나서는 안 될 사람이

태어났다는 뜻.

 

★ 노처녀 시집 보내느니 대신 가는 것이 낫다.

-눈이 높아져 비위를 맞춰주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놀던 계집은 결단이 나도 엉덩잇 짓은 남는다.

- 화류계에서 놀던 여자는 성행위가 능숙해져

화류계를 은퇴해도 그 짓만은 남듯이,

한번 든 버릇은 환경이 바뀌어져도

버리지 못한다는 뜻.

 

★ 눈덩이와 갈보는 구를수록 살찐다.

- 눈덩이는 굴리면 점점 커지고, 갈보는

구를수록 돈이 많이 생긴다는 뜻.

 

★ 늦바람난 여편네 속곳 마를 여가 없다.

- 40대 여자가 바람이 나면 젊은 여자보다도

더 심하게 바람을 피운다는 뜻.

 

★ 다른 도둑질은 다 해도 씨도둑질은 못한다.

- 일반 물건은 도둑질을 해서 써도 표가 나지 않지만,

씨도둑질은 어디가 닮아도 닮기 때문에 탄로가 난다는 뜻.

 

★ 달걀에 모난 데 없고, 화냥년에 순결 없다.

- 화냥질을 하는 음란한 여성에게는

순결성이 있을수 없다는 뜻.

 

★ 더부살이 총각이 주인 아가씨 혼사 걱정한다.

- 제 앞 갈무리도 못하는 주제에 쓸데없는

남의 걱정을 한다는 뜻.

 

★ 도랑 새우도 삼년이면 씨꽃이 돋는다.

- 아무리 못난 여자라도 나이만 들면

제 구실을 할 수 있다는 뜻.

 

 

 

★ 도리깨 구멍마냥 하나밖에 쓸 것이 없다.

- 여자라고 여자다운 데가 하나도 없고,

다만 잠잘 때나 쓰일 뿐이라는 뜻.

 

★ 닷 돈 보고 보리밭에 갔다가 명주 속곳만 찢겼다.

- 재산 있는 줄 알고 보리밭에 따라갔다가

몸만 버렸다는 뜻.

 

★ 돈 있으면 처녀 불알도 산다.

- 돈만 있으면 세상에서 못 사는 물건이 없고

못 하는 일도 없다는 뜻.

 

★ 들은 귀는 천 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

- 언짢은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않고 있지만,

말 한 사람은 바로 잊어 버리게 된다는 뜻.

 

★ 돌팍이 매끄럽게 길이 나야 남편 맛을 안다.

- 여자는 시집 가서 몇 해가 지나야 성생활에서

진미를 알게 된다는 뜻.

 

★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 정은 들 때는 몰라도 정이 떨어질 때는

역력히 알게 된다는 뜻.

 

★ 딸년은 알도둑이다.

- 딸은 친정에 오면 좋은 것만 가져간다는 뜻.

 

★ 딸은 쥐 먹듯 하고, 며느리는 소 먹듯 한다.

- 미운 며느리는 많이 먹는 것 같이 보인다는 뜻.

 

★ 딸의 시앗은 바늘 방석에 앉히고,

 며느리 시앗은 꽃방석에 앉힌다.

- 사위가 첩을 얻어 딸을 구박 하는 것은 미워도,

자식이 첩을 얻어 며느리를 구박하는 것은

대수롭지 않다는 뜻.

 

 

 

★ 딸의 오줌 소리는 은조롱 금조롱 하고,

며느리 오줌 소리는 쐐한다.

- 딸의 오줌 소리나 며느리의 오줌 소리나 다 같지만,

상대방이 예쁘고 미운 데 따라서는

듣는 사람의 감정이 달라진다는 뜻.

 

★ 뜨물로 된 놈이다.

- 정액으로 된 놈이 아니고 뜨물로 된 사람이라

사람 구실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라는 뜻.

 

★ 무릎을 벗겨가며 자식 헛낳다.

- 힘들게 성교해서 낳은 자식이 못되게 되어

자식 농사를 버리게되었다는 뜻.

 

★ 물동이 인 여자 귀 잡고 입 맞추기(흥부전) .

- 남의 약점을 이용하여 못된 짓을 한다는 뜻.

 

★ 물에 빠진 건 건져도 계집에게 빠진 건 못 건진다.

- 남자가 여자에게 한번 빠지게 되면

끊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 미인 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

- 흔히 미인의 마음씨는 너그럽지 못하지만

박색의 마음씨는 너그러워서 가정이

화복하므로 이혼하는 일이 없다는 뜻.

 

★ 미인은 사흘에 싫증이 나고, 추녀는 사흘에 정이 든다.

- 여자의 겉만보고 좋아하면 길게 못간다는 뜻.

 

★ 사랑은 풋사랑이 좋고, 바람은 늦바람이 좋다.

- 이성간의 사랑은 첫사랑이 좋고,오입질은

40대가 지나서 늦게 바람을 피우는

맛이 좋다는 뜻.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