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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사랑 선물은 ‘진심’

by 푸른들2 2010. 7. 31.


“아, 내가 사랑받고 있구나”
최고의 사랑 선물은 ‘진심’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궁금해 하길 마련이다.

원하는 것을 제대로 제공해 준다면 서로의 애정이 더욱 깊어지게 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혹 연애 경험이 많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상대방에게 질문 같은 것도 던져 보게 된다.

그렇지만 정작 그 사람이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잘 간파하지 못하며, 흔히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들만 제공하게 된다.

이를테면 공연 티켓이나 값비싼 선물이나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 등등.

물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상대방을 기쁘게 만들어 줄 수는 있다.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일순간 표현해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상대방은 어쩌면 다음과 같은 것들을 진정으로 원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첫 번째, 싸우고 나서 진심으로 써내려간 화해의 편지 한장. 약국에서 처방전 봉투 하나를 얻어 거기에 편지와 비타민 C를 함께 넣어 준다면 누구나 화가 풀릴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소해서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 미리 짐작하고,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두 번째, 진심으로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 사실 우리는 그렇게 사랑한다고 말했으면서도 과연 몇번이나 미안하다고 말을 했을까? 싸우면서 정든다? 아니다 화해하면서 정든다.

세 번째, 그가 걱정하지 않을 만큼 먼저 전화를 걸고, 문자 메시지를 전송해주는 것. 문자 메시지 한 통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당신이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괜한 사람 집착 중독자로 만들지 않기를 바란다.

네 번째, 그 사람에게 칭찬과 더불어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인정 받고 싶어 한다. 적어도 그 사람에게 만큼은 말이다.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다. 사랑하는 당신만큼이라도 그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길 바란다.

다섯 번째, 때론 바쁘고, 힘들지만 그 사람을 귀찮아하지 않는 것. 만약 당신이 바쁨에도 불구하고, 자꾸 그가 당신을 귀찮게 한다면 그것은 이기적이어서라기보다 더 큰 애정이 필요하다는 신호라고 판단하면 된다. 상대방은 당신의 전부를 원하지 않았고, 이 세상 전부를 원하지 않았다. 다만 당신의 따뜻한 마음과 애정 그리고 세심한 배려…단지 그것을 통해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를 온 몸으로 느끼고 싶었던 것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