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키우는 참 좋은 생활습관
몸 안에 들어온 ‘적군’을 물리치는 힘은 어디에서 올까? 바로 면역력이다.
면역력을 증진시켜 몸 안에 견고한 방어벽을 쌓아두면 제아무리 강력한 신종플루라도 감히 침투하지 못한다.
면역력을 키우는 생활 속의 실천법을 모았다.
손 잘 씻는 법
‘1차 방어선’을 지키는 첫 번째 실천은 구석구석 손 씻기.
손에는 인플루엔자간균, 박테로이드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각종 세균이 묻어 있다.
따라서 손만 깨끗이 씻어도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발표한 ‘손 잘 씻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흐르는 물에 손을 충분히 적신다.
일정량의 항균비누를 덜어 거품을 낸 뒤 비누와 물을 손의 구석구석에 묻힌다.
다음으로 손바닥끼리 마주 대고 문지르고 손바닥과 손등을 마주 대고 문지른 다음 깍지를 끼고 한 번 더 문지른다. 또한 손가락을 반대편 손바닥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이 한다.
운동은 피곤하지 않을 만큼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빠질 수 없는 것이 운동이다. 하지만 무조건 열심히 운동을 한다고 해서
면역력이 커지는 것은 아니다.
운동을 하면 교감신경이 휴식을 취하면 부교감신경이 지배를 하는데 면역력은 이 둘이 균형을 이룰 때 높아진다.
따라서 지나친 운동은 도움이 되지 않고 그렇다고 마냥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운동을 마쳤을 때 몸이 가뿐하고 운동을 더 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적당하게 운동한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마친 후 몸이 지치고 늘어지거나 다음날 일어났을 때 심하게 뻐근한 증상이 있으면 과하게 운동한 것. 몸에 맞는 자신의 운동 시간과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도 ‘관리’하자
음식을 먹고 배출하지 않는다고 가정해보자.
몸은 음식의 각종 분해 산물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된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다.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해소해주어야 면역력이 높아진다. 가장 좋은 방법은 최소한의 시간이라도 투자하여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취미를 찾는 것.
종류는 다양하다.
독서, 드라마 보기, 영화 감상 등 보편적인 여가 활동에서부터 테니스, 골프 등의 운동이 되어도 좋다. 간혹 취미활동을 하다가도 스트레스를 받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이가 있다.
하지만 취미에 집중하며 그간 받은 스트레스를 잊게 되므로 이도 스트레스 해소의 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고기보다 야채를
우리는 기력이 떨어지면 밥이나 고기를 찾는다.
하지만 밥과 고기에 포함된 단백질, 탄수화물이 적절히 쓰이기 위해서는, 비타민, 미네랄이
몸속에 충분히 있어야 한다. 요즘에는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이 부족한 경우보다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부족한 경우가 월등히 많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는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식후에 반드시 과일을 챙겨먹어야 한다. 식사를 할 때에는 꼭꼭 씹어서 약간 적은 양을 먹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 등 화학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술, 담배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데 일조하는 식품이다.
추천! 면역력 강화 음식
버섯
버섯에 풍부한 베타글루칸은 외부의 바이러스가 들어왔을 때 이를 물리치는 대식세포를 활성화시킨다.
또한 버섯에서 분리된 생리활성물질인 AHCC는 식약청에서 인정한 ‘면역 증강에 유익한 건강기능식품’ 중에 하나다.
홍삼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인체구성인자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6년근 홍삼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사포닌의 수가 월등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브로콜리 양배추와 함께 항암 효과와 건강 증진 효능이 강한 식품으로 꼽힌다.
신맛이 없는데도 레몬보다 2배 많은 비타민을 가지고 있고 철분 함량도 야채 중에서 단연 으뜸이다. 또한 브로콜리 속에 풍부한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면역력을 높인다.
김치 김치에 들어가는 매운 양념이 살균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한다.
또한 김치가 적당히 익었을 때 생성되는 식물성 유산균은 항암작용은 물론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현미 현미나 통밀 같은 통곡류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과 무기질이 골고루 들어 있는 온전한 영양 공급원이다.
또 식물의 자기 방어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이 풍부해 몸속에 남아 있는 중금속이나 발암물질을 흡착해서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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