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
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금산사 와불 앞에서 울산님과)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법당안 와불 그와불속에 다시법당이 있음)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불광산 장안사 들어가는 길턱에서)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장안사에서 울산님들과의 인연을 한컷의 사진으로)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금산사의 대웅전 와불 모신곳) 아름다운 기억으로써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서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불광산 장안사 )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