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나루역/서울식물원->궁산
마곡나루역을 목적지로 해서 갈때는 서울식물원을 비롯해 이 근처가 천지개벽 이라 할 정도로
변했다는걸 느낀다. 십수년 전에 양천향교에서 궁산에 올라서 보던 서울식물원 자리는
개발되기 전이라 황무지 같았는데 지금은 모두가 찾는 식물원과 공원이 되었다. 거기다
작년 7월에 궁산으로 직접 이어지는 길이 생겨서 길객도 답사 차원에서 마곡나루역 부터
시작해 친구가 가보지 못했다는 서울식물원을 거처 한강 보행 연결교서 한강을 조망하고
궁산으로 연결된 길을 따라 정상까지 쉽게 가니 너무 좋다. 어렵게 다녔던 길도 편하게
갈수있게 만들고 막힌 길을 연결한 궁산과 식물원길 세상은 살기좋게 변하고 세월은 빠르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