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들2 2024. 12. 31. 00:01

낙산에서 보는 일몰.
혜화문 내려가는 성곽길.
동대문 내려 가는성곽길.
남산에서.
종로타워도 보이고.
동대문 방향.
피맛골.

한해를 보내는 마음은 해마다 조금씩 틀려 지는걸 느낀다. 세월따라 나이를 먹고 주변의 

지인들이 하나 둘씩 먼길을 떠난 자리가 허전하고 차례를 기다리는 탑승객이 된듯한 느낌이

드는건 어쩔수 없는 삶의 숙명이다. 현 상태의 건강이 지속되길 바라며 운동도 꾸준하게

하면서 즐거움을 만들수 있으면 행복한 삶이다. 낙산의 일몰 남산에서 보는 도심의

야경 종각 부근에서 송년 모임을 하면서 보낸 하루가 기쁨의 연속이다.

올 한해 함께해서 고마웠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