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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몸이 으슬으슬"...병 있는 것도 아닌데 아프면? '이것' 의심

푸른들2 2024. 11. 8. 00:00

스트레스는 적당할 때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스트레스는 인생의 피할 수 없는 한 부분이다. 그러나 만성적인 스트레스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만성 스트레스는 당뇨병, 심혈관 질환,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 같은 만성 위장 문제, 우울증, 불안감 같은 정신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다만 기억해야 할 점은 모든 스트레스가 나쁜 것은 아니다. 미국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임상 심리학자 애덤 볼랜드 박사는 "적당한 양의 스트레스는 우리를 더 경각심을 갖게 만들어 일상생활의 도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스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스트레스는 적당할 때는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잘 자지 못하거나 음식과 술에 의존하게 될 경우, 건강에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볼랜드 박사는 "신체적, 감정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의 교감 신경계가 활성화되는데 우리 몸은 ’투쟁-도피 반응’을 일으켜, 몸이 위협에 대처할 준비를 하게 만든다”며 “이 과정에서 우리 몸은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고 강조했다.

 

코르티솔은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포도당의 분비를 자극해 몸이 위협에 대응할 준비를 하게 만든다. 하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해 신체에 여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의 징후

만성 스트레스는 정신적, 행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불안, 짜증, 우울증, 공황 발작, 집중력 저하, 과식, 약물 남용 등이 있다.

신체적 증상은 피로, 빨라지는 심박수, 고혈압, 가슴 통증, 숨 가쁨, 두통, 어지럼증, 소화 문제, 근육 통증 등이다. 볼랜드 박사는 "스트레스가 몸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수면, 건강한 식단, 운동, 의사와의 정기적인 검진 등 자기 관리가 필수적이다.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다행히 만성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 문제는 효과적인 관리로 예방할 수 있다. 볼랜드 박사는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심호흡과 명상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시간을 관리하고 자신에게 무리가 되는 요구를 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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