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여행속내모습 서울길

비오는 날에 매운탕

푸른들2 2024. 9. 21. 00:01

폭염을 몰아내는 비가 내린다.
전주시에서 기증한 복숭아.
메기매운탕과 잡고기 매운탕 두가지로 주문..
잡고기.
메기.
2차는 롯데리아.

폭염 때문에 모임을 두달간 쉬고 추석 지나서 만나는 날에 폭염과 열대야를 몰아내는 반가운 비가

내린다. 추석때 고기류를 많이 먹었으니 국물이 시원한 매운탕으로 결정하고 길객이 잘 아는

음식점에서 만나는데 길객의 나이가 가장 작다. 한때는 중앙 종친회의 핵심 멤버들인데 지금은

종친회 일에서 물러나 원로들의 친목 모임만 꾸준히 갖고 서로들 잘 아니 부담없이 만나고 있다. 

오랫만에 매운탕을 맛나게 먹고 카페서 차를 마시며 오늘 비가 내려서 그동안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완전히 가신 다는게 넘 좋다면서 오늘이 진짜 가을의 시작이란 생각을 해본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