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길
세종시 부강약수
푸른들2
2024. 8. 26. 00:01
부강성당에서 부강 약수터 까지는 택시로 1k정도로 가까운데 더위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고
기사도 덥다고 하면서 약수터 앞에 내려준다. 약수터 부근에 부강약수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수 없는데 더워도 찾아오는 관광객은 계속 보인다. 50년전의 주변은 생각도 나지않고
약수가 뽀골 뽀골 올라오는 모습과 붉은색 물이 흐르는건 기억이 난다. 지붕까지 만들어
관리는 하는거 같은데 안내도는 없고 알송 달송하다. 약수터 건너편에 오래된 순대국 전문점
부강옥에 들어가 순대국 한그릇을 천천히 먹고 오후 3시가 넘어 나와서 주변을 둘러 보면서
옆지기와의 50년전 생각을 해보고 무더위에 혼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