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길

세종시 부강약수

푸른들2 2024. 8. 26. 00:01

부강성당을 나와서 뒤돌아 보고 간다.
부강성당에서 부강약수 까지 1k 정도.
부강약수에 대한 아무런 안내 표시를 못보고 지도앱으로/ 길에서 보여 찾기는 쉽다.
약수터에 지붕은 있는데 안내도는 없다.
약수에서 흐르는 붉은색 물줄기.
약수는 보글 보글 오른다.
약수터 위로 올라오면 부강옥이 보인다.
문곡천 안내도에도 부강약수는 없다.
문곡천 옆에 유명한 식당.
오후 2시가 넘었는데 차량들이 많다.
먼저 웨이팅을 하고.
혼자라 기다리지 않고 1인석으로 안내.
식사를 마치니 오후 3시가 넘고 손님들도 거의 빠졌다.
일년에 600여 가구면 하루에 두 가구도 안되는데? 손님이 엄청 많고 가격도 그런데 일년에 600가구라
큰 통에 매실이 있는데 시원하니 맛이 괜찮다.
부강옥 앞은 논이다.
부강옥이 설치한 세종시 관광 안내.
부강옥 건너편이 노고봉 등산로.

부강성당에서 부강 약수터 까지는 택시로 1k정도로 가까운데 더위 때문에 택시를 이용하고

기사도 덥다고 하면서 약수터 앞에 내려준다. 약수터 부근에 부강약수에 대한 설명은 

찾아볼수 없는데 더워도 찾아오는 관광객은 계속 보인다. 50년전의 주변은 생각도 나지않고

약수가 뽀골 뽀골 올라오는 모습과 붉은색 물이 흐르는건 기억이 난다. 지붕까지 만들어

관리는 하는거 같은데 안내도는 없고 알송 달송하다. 약수터 건너편에 오래된 순대국 전문점

부강옥에 들어가 순대국 한그릇을 천천히 먹고 오후 3시가 넘어 나와서 주변을 둘러 보면서

옆지기와의 50년전 생각을 해보고 무더위에 혼자 오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