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길
오송 호수공원 벚꽃길
푸른들2
2024. 4. 12. 00:01
오송호수공원 들어서니 햐얀 벚꽃들이 호반에 줄지어선 모습을 보면서 가슴은 설레인다.
신경을 많이 쓰면서 온길인데 몸 상태가 예전이나 같다는걸 느끼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벚꽃길로 들어간다. 호반길 보다 산책길에 벚꽃이 만개해 화사한 아름다움을 주는데 주변의
젊은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이라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가면서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다.
길객은 혼자지만 희열을 느끼면서 힘들지 않게 호수를 한바퀴 돌고 오송역 도착해 4.7K의
도보를 끝낸다. 예정시간 보다 일찍 도착 했기에 코레일톡으로 빠른 열차로 변경해 귀경..
오송 도보여행을 큰 무리없이 다녀왔고 하루가 지나도 컨디션이 양호하니 기분도 상쾌하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