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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에는 국물? ‘이렇게’ 먹으면 식도암 위험 쑥↑ 뜨거운 음식은 식도를 자극해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찬바람이 몸에 감길 때면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난다. 실제로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심부 체온이 올라 효율적인 보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음식이 매우 뜨거울 때 그대로 삼키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식도는 위장과 달리 보호막이 없어서 외부 자극에 의해 쉽게 손상된다. 뜨거운 음식이 나온 직후 삼키면 식도가 화상을 입게 되고, 염증이 생길 수도 있다. 음식을 매우 뜨겁게 먹는 것이 식습관으로 굳어지면 계속된 식도 자극으로 염증이 생겼다 낫기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키면서 암세포로 바뀔 위험을 키운다. 실제로 60도 이상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식도암 발병 위험이 커.. 2021. 11. 22.
원주굽이기길 8코스서원주역->섬강 나무데크길 아직은 조금 남은 가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원주로의 도보여행 코스로 원주굽이길 8코스 태조왕건길을 선택해 청량리역에서 친구들과 만나 9시45분에 출발해 서원주역에 10시29분에 도착하면 굽이길 8코스 연결점이 가까워 손쉽게 갈수가 있어 좋다. 오전의 서원주 부근의 풍경은 겨울로 들어선 느낌이 들고 바람도 서늘해 든든한 옷차림이라 걷는데 지장은 없고 이정표가 길 안내를 잘하니 다른데로 나갈 확률은 적다. 건등산을 왕건이 올랐다는 전설이 있어 둘레길 이름이 태조왕건길이라 했는데 오늘은 건등산을 오르지 않고 섬강의 강변길로 코스를 변경해 가면서 문뜩 뒤돌아서 치악산을 보는데 흰눈이 쌓인 모습이 보이니 올해 설산을 멀리서나마 처음 보았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20.
마스크로 고통받는 피부… 살려내기 위해선?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코로나19로 인해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얼굴이 붉어지거나 뾰루지가 올라와 피부과를 찾는 사람이 늘었다. 이러한 증상을 뜻하는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의 합성어다. 마스크를 쓰면 왜 피부가 나빠질까? 마스크 속 피부가 '고온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서 세균이 증식할 뿐 아니라, 마스크 표면에 피부가 닿는 자극이 계속 가해지기 때문이다. 임이석 테마피부과의원 임이석 원장은 "마스크를 착용하면 피부의 습도와 온도가 올라가면서 세균과 곰팡이균 등이 증식하는 환경이 되는데 이로 인해 모낭염, 여드름 등 피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피부 표면이 자극을 받아 접.. 2021. 11. 20.
정선 레일바이크 아우라지역에서 풍경열차를 타고 구절리역으로 가면서 만추의 고운 풍경을 보는게 올들어 최고의 가을을 만나는 느낌이 들고 산골마다 집들이 있는걸 보고 사람사는 세상이 좋다는 생각도 한다. 레일바이크는 아우라지역에서 구절리역까지 풍경열차로 7.2k를 갔다가 구절리역서 레일바이크로 내려오는 코스다. 우린 사전 예약을 했기에 문제가 없는데 예약도 없이 찾아와 표를 구입 하려는 관광객은 허탕을 치고 돌아서는 모습을 많이본다. 4인승 레일바이크에 승차해 직접 폐달을 밟으면서 보는 풍경은 풍경열차에서 보던 모습보다 더 느낌이 좋고 엔돌핀이 팍팍 나오는거 같고 멋지고 아름다운 만추를 생으로 즐겨서 대만족이다. 아우라지역에 도착해 투어 버스로 민둥산역에 도착해 시간이 남아 간단한 뒤풀이를 하고 17시3분차 열차로 청량리역.. 2021. 11. 19.
매일 마시는 '이 음료' 눈 떨림 유발한다? 눈 주변 떨림이 커피 속 카페인 때문인 경우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 주변이 자주 떨려 신경 쓰이는 경우가 많다. 가끔 병을 의심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다수는 병이 아니다. 대부분 피로 또는 스트레스 때문이다. 하지만 의외의 원인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카페인'이다. 카페인이 눈 떨림을 유발하는 정확한 기전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카페인이 안면신경을 자극해서 눈 떨림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 밖에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오래 봐 눈 주변 근육이 피로하거나, 잠을 못 자서 눈 주변 근육의 흥분도가 올라가면 눈 떨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눈 떨림은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 카페인이 의심되면 커피를 끊어보면 된다. 눈 근육 피로 때문이라 생각되면 따뜻한 온찜질을 하거나, 스마트.. 2021. 11. 19.
정선 오일장 정선 아라리공원에 버스가 정차해 우린 공원을 거처 오일장터로 장터 공연장에선 공연이 한창이고 정선아리랑 노래 가락이 듣기 좋아 공연을 보다가 시장을 한바퀴 돌면서 구경을 하면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하는데 장날이라 관광객이 많아선지 시장안이 사람들로 가득하니 코로나 세상이 아닌거 같아 불안감도 느껴진다. 그래도 물건을 구입하고 식사도 맛나게 하면서 간만에 많은 사람들을 보는게 나쁘지는 않은거 같다. 식사를 마치고 맞춤 투어 버스는 다음 목적지인 아우라지역으로 우릴 데려다 주고 역주변을 돌아보고 레일바이크 타려고 구절리역으로 가는 풍경열차를 기다린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8.
고구마에 깍두기 먹으면.. 몸에 어떤 변화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요즘 고구마가 상점에 많이 나오고 있다. 김장철이라 배추, 무도 제철을 만났다. 고구마와 무는 날씨가 추워지면 자주 찾는 건강식이다. 우리 조상들은 고구마를 먹을 때 깍두기나 동치미를 곁들였다. 맛도 좋을 뿐 아니라 또 다른 건강효과가 있다. 몸에 어떤 변화가 있을까? ◆ '고구마 + 깍두기'의 과학적 효과는? 맛 좋은 고구마를 먹다보면 과식하기 쉽다.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고구마를 많이 먹으면 장내 미생물의 발효에 의해 배에 가스가 찰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 깍두기나 동치미를 함께 먹으면 더부룩함을 덜 수 있다. 무에 들어있는 디아스타제 성분이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우리 조상들의 지혜는 과학적 안목이 있었던 것이다. ◆ 고구마, 밥 대신 먹어도 되는 이유.... 2021. 11. 18.
정선 오일장 가는길 정선의 만추를 오랫만에 만나 자연의 품속에서 즐기기 위해 계획을 세워놓고 청량리역에서 아침 7시35분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창밖의 풍경을 보고 예전 완행처럼 천천히 달리며 많은역에 정차를 하면서 강원도의 깊은 산골로 굽이처 들어가는 열차의 낭만을 느끼는것도 괜찮다. 10시44분에 민둥산역에 도착 했는데 여긴 처음온 역이라 설레이는 기분이 좋다. 민둥산 억새 산행은 버스로 했기 때문에 열차로는 처음인데 낮설지 않은 느낌이 들어 주변을 살펴보고 예약한 시티버스에 승차해 정선 오일장터로 가면서 문화 해설자 님의 정선의 이야기와 정선 아리랑을 직접 소리로 하시는데 듣기 좋고 성의것 하시는 모습이 좋았다. 시티투어는 우리가 하루를 대절한 버스같이 똑같이 움직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7.
튼튼한 장을 만드는 방법 4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섭취한 음식물을 분해해 영양분을 흡수하기 쉬운 형태로 변화시키는 일, 즉 소화 작용이 잘 돼야 매일이 편안하다. 소화 작용이 원활하게 되려면 장이 건강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더가디언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장 건강 유지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식사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한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마이크로바이오미, 즉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 있는 막대한 박테리아 집단이다. 이 박테리아들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항 염증성 물질로 바꾼다. 반대로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 짠 음식, 그리고 붉은 고기는 피해야 한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고기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먹으라"고 충고한다. 2. 배변 리듬 장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식.. 2021. 11. 17.
평해길 7코스 평해길은 코스가 끝으로 갈수록 교통편이 좋지 않은데 7코스 까지는 그런대로 괜찮다. 그래도 7코스 마지막 지점인 석불역에서 오는 차편의 시간대가 불편해 역코스로 용문까지 오면 전철을 이용할수 있어 하루에 4번 있는 열차편으로 석불역에 도착해 점심을 해결하고 출발하니 오후 1시 이정표 따라 산을 넘어가면 지평 시내로 술을 즐기는 친구의 막걸리 시음으로 시간이 많이 지체되어 코스를 줄여서 용문으로 넘어 가는데 농촌의 정취가 좋고 인심 또한 좋다. 그루고개 마을정자에서 나머지 술병을 비워내고 동네 아주머니의 커피 대접도 시간상 사절하고 용문역 인근의 식당으로 들어가니 해가 떨어지는 순간 다슬기 곤드레 해장국으로 뒤풀이 하고 용문역에 도착해 9.5k의 도보를 끝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6.
'운동이 필요하다'는 몸의 경고 신호 7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운동의 필요성은 본인이 가장 잘 안다. 늘 "운동 해야지..." 생각하면서도 그냥 앉거나 누워버린다. 평소 걷기, 자전거타기, 등산, 수영 등 유산소운동과 아령, 스쿼트, 기구 들기 등 근력운동을 해두면 예기치 않은 사고나 질병 발생 시 회복이 빠르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퇴원할 수 있다. 운동은 건강수명을 위한 요긴한 '예금'이나 다름없다. '운동이 필요하다'는 몸의 신호에 대해 알아보자. ◆ 운동 싫어했는데... 막상 환자 되면 운동이 '필수'인 이유 병을 얻어 오래 입원 중인 환자가 점차 회복이 돼 거동이 가능한 경우가 있다. 이때 의사는 "몸을 움직이라"고 권유한다. 병실 복도를 걷거나 병원 주변을 산책할 수 있다. 환자는 수술 등 치료 외에 '식이 요법'과 '운동 요법'을.. 2021. 11. 16.
만추의 남산 오늘 예정된 일정을 옆지기 한마디에 갑자기 바꿔서 남산의 만추를 보러 충무로역 4번 출구에서 남산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니 만추의 고운 모습이 펼처진다. 절정기 때의 모습은 아니더 라도 충분히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어서 좋다. 타워 주변의 멋진 단풍을 보면서 즐기고 길객의 아지트에서 충분히 쉬고 하산은 남산도서관 방향으로 내려 가면서 만추의 풍광을 가슴에 담고 북측 순환길로 가는데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가을길을 더욱 아름다운 길로 만들어 준다. 뒤풀이는 명동의 명동교자 집에서 칼국수로 저녁을 해결하고 귀가 했는데 옆지기가 11500보 걸었다고 피곤 하단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5.
신개념 피로 해소법… ‘동적 휴식’의 놀라운 효과 적당한 속도로 움직이는 동적 휴식이 정적 휴식보다 피로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휴식’하면 침대에서 늘어져 편안히 쉬는 것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정된 시간 안에 효율적으로 피로를 해소하려면 움직여야 한다. 이를 동적 휴식이라고 한다. 동적 휴식이 누워서 쉬는 정적 휴식보다 오히려 피로 해소에 더 효과적이다. 피로는 육체, 정신적 기능을 과도하게 사용해 몸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몸을 적절히 움직이면 혈액순환이 높아지고, 체내에 산소를 공급해 운동 등으로 쌓인 피로물질을 분해하는 대사가 높아져 효율적으로 피로를 풀 수 있다. 운동선수들이 격렬한 운동 후 가벼운 조깅 등의 마무리 운동을 하는 것도 피로 물질이 과도하게 쌓이는 것을 막고, 올라간 체온을 서서히.. 2021. 11. 15.
원주굽이길 5코스/금두생태통로->중앙시장 ' 도보여행을 직장 때문에 잘 가지를 못하는 친구는 치악산 자락을 걷는 길이 좋다면서 자연의 향기를 듬뿍 마신다며 즐거워한다. 가을의 멋진 모습들을 보면서 굽이길 코스따라 걷는 발걸음이 편한건 고도 200m 정도의 산길을 계속 가면서도 평지같은 편안함과 치악산의 맑은 공기탓은 아닐까? 이정표 따라 원주천으로 진입해 원주 새벽시장을 거처 민속 풍물시장을 지나는데 마침 장날이라 구경을 하고 중앙시장에서 칼국수를 먹고 메밀빈대떡을 구입해 원일로 중앙시장버스 정류장에서 10.5k의 도보를 끝내고 34-1번 버스로 원주역에 도착해 남은 시간은 구입한 메밀빈대떡을 먹으며 하루의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움이 또한 좋다. 17시44분에 출발한 열차는 18시30분 정시에 청량리역에 도착.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1. 13.
차가운 바람에 쪼그라든 폐, '이 음식'으로 지켜야 폐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고등어, 생강, 브로콜리, 토마토, 도라지 등을 먹는 것이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이럴수록 폐 건강을 챙겨야 한다. 폐는 특히 찬바람에 자극받기 쉬운 기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국내 폐렴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건강심사평가원이 2019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폐렴 환자수가 12월에 26만7955명으로 가장 많았고, 11월, 10월이 그 뒤를 이었다. 더 추워지기 전에 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 ◇고등어 고등어와 같이 등푸른생선을 먹는 것이 좋다. 염증 완화 효과를 내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오염물질이 쌓이기 쉬운 폐 건강을 지킨다.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이 만성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 2021. 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