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1/1048

태백시 구문소 철암탄광 역사촌에서 4k 정도 떨어진곳에 구문소라는 절경을 만나는게 이번 정선과 태백 여행의 별미로 느껴진다. 깊은 산이 아닌곳에 이렇게 멋진 절경을 보여주고 나제통문 같은 석문을 지나면서 황지천의 빠른 물쌀을 보는것도 좋고 태백 고생대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전시실에서 이쪽 지질에 대한 새로운 정보도 알게되어 구문소가 생긴걸 이해가 된다. 대중교통편이 안좋고 기차는 시간도 많이 소요되어 거의 오지 못했던 지역인데 다음에는 기차를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점심을 먹기위해 태백시의 번화가를 찾아간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30.
무심코 먹는 '이 음료'… 혈관 건강에 독 탄산음료 속 액상과당은 혈관 건강을 해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원하게 마시는 탄산음료 한 잔이 혈관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 주성분인 '액상과당'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액상과당은 옥수수 전분에 인위적으로 과당을 첨가해 만든 합성물질이다. 설탕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단맛은 약 1.5배 강해 탄산음료, 과자, 아이스크림 같은 가공식품에 주로 쓰인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해지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 수치가 높아지고 ▲혈관벽 손상 위험이 커진다. 이렇게 되.. 2021. 10. 30.
태백시 철암탄광 역사촌 만항재에서 태백시 철암초등학교 부근에 단풍 군락지가 있다고 찾아 갔는데 단풍으로 변할려면 시간이 더 필요해 올해의 멋진 단풍은 이번 길에는 보질 못할거 같다. 대신 철암역 부근의 철암탄광역사촌으로 갔는데 예전의 상가를 철거하지 않고 역사촌 전시실로 꾸며 놓은걸 집집마다 들어 가면서 얼마 안된 예전의 모습을 생각하며 그려 본다. 철암은 40여년전 길객이 딱 한번 찾은적이 있는데 역무원으로 근무하는 지인을 따라서 역전 부근의 술집에서 좋은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어 역사촌에 있는 술집이 그때의 술집이 아닌가 하면서 기억을 더듬어 본다. 한번 찾아와 밤새 술잔을 나누던 지인은 퇴직해 부산에 살았는데 지금은 연락이 끊겨 아쉬움을 남긴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9.
아침에 먹으면 '보약'되는 음식 4가지 꿀/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침에 먹었을 때 유독 건강 효과가 뛰어난 음식들이 있다.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꿀 아침에 먹는 꿀은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에서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도 있어 변비를 완화해준다. 꿀은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꿀을 그냥 먹기 어려우면 차나 우유에 섞어 먹는다.​ 토마토 토마토 속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 항산화 물질은 혈압을 낮춰준다. 그런데 혈압은 오전 중에 높기 때문에 아침에 토마토를 먹으면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된다. 또한 소화를 돕는 성분도 있어 소화력이 떨어지는 사람은 식후에 먹으면 좋다. 단, 토마토는 혈압을 낮춰 몸을 차게 만들기 때문에 몸이 약한 고령자나 .. 2021. 10. 29.
정선 정암사 만항재 숙소가 해발 900m 정도에 있어 조망이 좋고 넓은 거실에 방이 두개 화장실도 두개라 편리하고 티브이도 두대라 두가족이 이용하기 딱 좋다. 콘도라 아침은 간단하게 해먹을수 있어 여유있게 아침 시간을 보내고 오늘도 한번도 가보질 못한 만항재로 출발 하면서 카지노도 살짝 구경 하는데 사람들이 연신 들어가고 내부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간다. 카지노를 나와 만항재로 가는길에 있는 유명한 사찰 정암사에 들려 옆지기는 참배하고 길객은 주변을 산책하며 정암사 가을의 정취를 맛보고 만항재로 출발해 정상에 내리니 1330m 만항재 이정표가 보이고 운탄고도 둘레길 안내 이정표도 보인다. 만항재는 자차가 아니면 오기 힘든데 편하게 올라와 걷는 기쁨도 맛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8.
안약 넣고 눈 '깜빡이면' 안 되는 이유 다회용 안약을 한 달 이상 사용하면 안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환절기가 되면 눈이 건조해지면서 안약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진다. 올바른 안약 사용법과 사용 기간을 알아본다. 안약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안약과 인공눈물 등 한 번씩 사용하는 일회용 점안제가 있다. 다회용 안약은 용기에 적힌 유통기한에 상관없이, 개봉 후 한 달이 지나면 버려야 한다. 다회용 안약은 개봉한 뒤 외부에 계속해서 노출되므로 오염되기 쉽다. 시간이 지날수록 보존제 함량이 줄면서 오염될 위험이 더 커지기 때문에 한 달 이상 사용해선 안 된다. 사용 기간을 확인하기 위해 다회용 안약 개봉 시, 병에 개봉 날짜를 적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회용 점안제에는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다. 따라서 개봉 후 1회만 사용하고, .. 2021. 10. 28.
고한역 주변의 저녁 곤돌라를 타고 하이원탑에서 내려와 숙소에서 쉬다가 셔틀버스를 이용해 고한역에 내려서 음식점을 찾아간다. 처음온 낮선땅 낮선곳 이지만 가족과 함께하니 마음이 편한게 집에서 외식을 하러가는 느긋한 기분이 느껴져서 좋다. 밤에 보는 고한역 주변은 불빛이 보이는 번화가 주변만 환해서 인적이 느껴지고 그외는 깊은 어둠의 세계로 발길을 옮기기가 꺼려져 식당으로 직행해 목살과 며느리가 좋아하는 찜갈비를 주문해 먹으면서 식당안을 살펴보니 손님들이 많은게 제법 소문난 식당 이란게 거짓은 아닌듯 하다. 길객은 식사를 마치고 주변의 환한곳을 찾아가니 광부의 모습을 벽화로 재현해 놓은곳을 보고 고한의 옛모습을 상상해 본다. 셔틀버스가 늦게까지 다녀서 편리한게 좋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7.
아플 때 '욕'하면 정말 덜 아플까? 욕은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너무 아프면 나도 모르게 욕이 튀어나올 때가 있다. 시원하게 욕을 하면 아픈 게 덜한 것 같기도 한데…. 욕을 하면 정말 통증이 줄어들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욕은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우리 몸은 통증을 스트레스로 인식한다. 이때 욕을 해 통쾌한 기분이 들면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량이 줄면서 통증이 완화될 수 있다. 실제 영국 킬대학 연구팀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71명의 대학생 참가자는 버틸 수 있을 만큼 얼음물에 손을 담그고 있을 것을 요청받았다. 이때 참가자의 일부는 계속 욕을 했고, 나머지는 욕이 아닌 평범한 단어를 반복해 말했다. 연구 결과, 욕을 한 참가자의 73%가 물속에 더 오래 손을.. 2021. 10. 27.
하이원 리죠트/ 하이원 탑 숙소인 마운틴콘도의 체크인 시간 오후3시에 고한읍에서 휴대폰으로 체크인 하고 방을 배정받고 객실 키도 폰으로 받아 비대면으로 일사천리로 진행 되는걸 보면서 알아야 편하고 배워야 한다는걸 새삼 느낀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서 빈몸으로 근처에 있는 승강장으로 갔는데 경로는 50프로 할인 되는걸 보고 하이원리죠트가 공기업 이라는게 실감난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 가면서 보는 조망은 보기 좋은데 단풍나무가 없는지 단풍 구경은 하지 못했고 다른곳도 마찬가지다. 1340m의 하이원탑에서 내려 주변을 둘러 보는데 여긴 겨울 날씨라 두툼한 겨울옷을 입고 온게 좋았고 느긋하게 다니면서 여유롭게 보면서 주변의 둘레길을 다 섭렵하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도 해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6.
으슬으슬한 가을 추위, '스카프' 무시했다간 큰코 목을 노출하면 체열이 발산되므로 외출할 때 꼭 스카프를 둘러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가을 추위가 매섭다. 갑작스러운 추위 때문에 초겨울 옷을 꺼내입기 바쁜 요즘, 꼭 챙겨야할 것이 있다. 바로 스카프다. 두꺼운 니트 목도리까지는 아니라도, 스카프를 목에 둘러야 체온 유지를 잘 할 수 있다. 특히 체온 조절이 잘 안되는 노인이나 고혈압·당뇨병 등 혈관질환자는 외출할 때 스카프를 꼭 둘러야 한다. 목은 추위에 민감한 부위다. 스카프나 목도리를 두르지 않으면 찬바람에 그대로 노출된다. 목에는 경동맥 등 뇌로 올라가는 굵은 혈관들이 몰려 있는데, 추위로 이 혈관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 혈관질환을 앓고 있거나 고령층은 뇌졸중 위험도 있다. 머리 역시 머리카락이 있지만 외부로 노출돼 있어 체온이 잘 빠져나가는 .. 2021. 10. 26.
정선 하이원리죠트 가는길/여행의 시작 둘째와 며느리가 추석때 내가 대중교통편이 불편해 잘가지 못한곳으로 단풍철에 모시고 간다 했는데 복잡한 휴일은 빼고 주중에 휴가를 내어 10월18일 부터 2박3일간 정선의 하이원 리죠트를 예약 했다는 연락을 받고 18일 아침 둘째의 차로 출발해 고한읍에 도착해 점심을 먹는다. 한번도 와보지 못한 고한읍을 찾았다는 희열이 가슴을 뜨겁게 만들고 잠시 걸어도 본다. 점심을 먹고 숙소인 하이원리죠트 마운틴 콘도로 가는데 리죠트가 상당히 넓고 차량이 없으면 다니가 힘들거 같고 해발 900m 정도에 우리가 묶을 콘도가 있다 강원랜드 규모가 이렇게 큰줄은 직접 와보고 알았다. 여하튼 둘째가 준비 한대로 우리 부부는 다니면서 즐기면 되는거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5.
추워지면 생각나는 국물 요리… 건강엔 ‘글쎄’ 뜨겁고 짠 국물 요리를 자주 먹을 경우 혈관과 위·식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국물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몸을 녹이기 위해 가끔씩 국물 요리를 즐기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자주 먹을 경우 혈관, 위(胃)는 물론 식도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과도한 국물 섭취는 고혈압 위험을 높이는 원인 중 하나다. 대부분 국물 요리는 나트륨 함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먹을 경우 혈액 내 나트륨 농도가 올라가 삼투압 현상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세포 수분이 혈액으로 빠져나오고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한다. 특히 추운 날에는 혈관이 수축해 혈압 또한 높아지기 쉽다. 이 상태에서 나트륨까지 과다 섭취할 경우 혈관질환이 생길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 .. 2021. 10. 25.
강화나들길 9코스/교동읍성->대룡시장 교동읍성을 지나면 보이는건 수확기를 앞둔 황금들판이고 우린 그 길을 여유롭게 거닐다 남산포에 도착 하는데 아주 조그마한 포구로 편의 시설은 전혀없는 곳이다. 남산포를 다녀오면 다시 들판을 지나는데 멀리서 보면 논 가운데를 가고있는 모습일거 같다. 강화나들길 9코스를 선택한게 바닷길과 논길을 동시에 즐기고 싶어선데 길객에겐 마음이 드는 길이다. 논길에서 마을길로 들어서 농가의 포근함을 느끼며 마을 정자에서 쉬다가 출발해 대룡시장에 도착해 시장길을 가면서 식당을 찾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시장이 썰렁하고 문을 닫은 집이 많다. 그래도 식당을 찾아 간단한 음식을 먹으며 주인장한테 물어보니 주말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평일엔 손님이 없어 외지인들이 들어와서 장사하는 집들은 대부분 문을 닫는다 한다. 오늘은 6.8k의 .. 2021. 10. 23.
뼈 건강 지켜주는 음식… 멸치 말고 또? 다른 콩류에 비해 칼슘 함량이 높은 병아리콩은 뼈 건강 유지·강화에 도움이 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이나 약한 충격에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골절상을 위험 또한 높아진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함께, 멸치, 두유, 치즈, 병아리콩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 멸치 멸치가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멸치는 칼슘 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불면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멸치에는 지능 발.. 2021. 10. 23.
강화나들길 9코스/월선포->교동읍성 강화나들길 9코스를 가기위해 교동도로 가는길은 지하철 5호선 송정역 4번출구 중앙 버스정류장에 9시경 3000번 버스로 강화터미널에 도착해 10시25분에 출발하는 월선포행 버스를 타고 종점에 내리면 강화나들길9코스 출발점인 동시에 종점인 원점회귀 코스다. 상당히 많은 시간이 소요 되는데도 약속한 친구 한사람 빼고는 4명이 참석해 출발을 한다. 물이 들어오는 바닷가를 보면서 방파제옆 소로를 지나며 반대쪽의 들판도 보는 코스로 기분좋은 트레킹을 하면서 교동도의 풍광을 즐긴다. 동진포를 지나면 바닷길이 끝나고 교동읍성에 도착해 잠시 휴식의 시간을 보낸다. 삶의 나그네 -길객- 2021.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