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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길

원주굽이길 12코스/최규하 대통령생가->원주역

by 푸른들2 2021. 6. 21.

최규하대통령 생가에서 원주천은 가깝다.
이정표가 보이는 제방길.
원주천에서 치악산 방향으로.
원주초등학교를 지나고.
폐선된 구 중앙선 철길 철로를 걷어내고.
6개월 전만해도열차가 다니던 길인데 지금은 흔적만 남고.
 구 철길위 길을 가면서 동요가 생각난다..
오늘 골목길 많이 간다.
마지막 계단길.
학봉정에서 하산,
원주천 태화교 다리를 건너고.
학성초등학교 지나고.
철길을 건너면서 멀리 보이는 원주역을 본다..
제천으로 향하는 철로는 아직 그대로 있고,
열차가 다니지 않아 더욱 쓸쓸한 옛 원주역 주변도로,
사람의 그림자도 안보이는 옛 원주역과 급수탑.
중앙시장 입구에서 원주역 가려고 버스 정류장으로.
청량리행 승강장에서.

역사박물관과 최규하 대통령 생가터를 나오면 12코스 시작점이고 남은 거리도 얼마 안되니 여유가 생긴다. 이정표 따라 

원주천을 지나 치악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가다가 구 중앙선 폐선된 건널목을 지나 철길을 따라 가다가 학봉정에 오르면

원주 시내를 볼수가 있고 하산을 하면 원주천이다. 여기부터 길객의 출발점 원주감영은 가까운데 코스대로 원주역으로

가면서 철길에서 원주역을 볼수있고 구 원주역에 도착하니 사람들의 그림자도 안보이는 쓸쓸한 광경을 보니 마음이

허전함을 느낀다. 전 같으면 여기서 열차를 타면 쉬울텐데 새로운 원주역으로 가기위해 원주중앙시장 부근에서

12.7k의 도보를 마치고 버스를 이용한다. 원주의 세군데 역을 다 이용 했는데 서원주역이 대중교통이 가장 불편하고

잘 아는 만종역은 문막과 시내로 나가는 교통편이 좋고 원주역은 버스편과 승객이 많은거 같은데 길객에겐 낮설다.

 

삶의 나그네  -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