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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길

제주 올레길 1코스/종달리->성산일출봉

by 푸른들2 2020. 6. 2.

종달리서 성산일출봉을 보면서 간다.
무슨 풀인줄 모르는데 어디고 무성하다.
목화휴계소 옆에 인증도장을 찍는데가 있다.
한치가 먹고 싶어 지는길.
정자가 있으면 쉬어가고.
우무가사리를 채취해 온단다.
차량도 드문 해변 도로길.
무언가 채취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작은 포구들 지나고.
이국적인 모습은 보기 좋고.
길가의 나무도 보기 좋고.
우도의 모습도 가까이 보이고.
배를 수리하는 모습도 보고.
성산갑문 다리를 지나고.
오후 5시 10분 오늘의 목적지 호텔 인근의 식당에 들어간다.
고등어조림 1인분 12000원 정식 7000원.

종달리 옛 소금밭 유래를 보고 제주의 동네를 지나고 해변길로 들어서니 한적한 도로가 제주의 경기를 말해준다.

올레길 오가는 길객이 간혹 보여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는데 거의가 객지 사람들이다.

육지와는 전혀 느낌이 틀리는 길에서 만족을 느끼는데 처음 걷는 친구들도 마찬가지 란다. 여유가 있으니 걷는길이

길어도 크게 의식을 안하고 내일을 위해 많이 쉬고 느긋하게 풍광에 빠져드니 그런거 같다.해안도로를 지나 성산갑문을

건너가면 우리의 목적지 예약된 호텔이 보이는데 들어 가기전에 미리 음식점에서 고등어 조림으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호텔에 도착해 12.2k의 도보를 끝낸다. 브리즈베이호텔의 3명 하루 숙박이 60000원 정도

요즘은 조식을 당분간 안한다고 한다.

 

삶의 나그네  -길객-